<앵커 멘트>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이번 달부터 크게 완화됩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여 전 입주가 시작된 판교의 한 아파트.
전매 제한이 곧 풀린다는 소식에 부동산마다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유영(판교 공인중개사) : "전매제한 완화 발표 이후에 하루에 두세 건 이상씩 저희 업소에도 문의가 오고 있어 상당히 부동산이 고무적인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추석 직후부터 시행됩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5년에서 최대 3년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이 곳 광교와 판교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만여 가구를 즉시 전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만의 호재에도 시장은 아직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수혜 지역인 광교 신도시는 매물이 쏟아질 거란 예상에 오히려 오름세가 꺽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조명숙(광교 공인중개사) : "(프리미엄이) 1억 5천 정도 형성돼 있었거든요. 하지만 전매 제한 완화가 발표되면서 프리미엄 자체가 8천만 원 정도까지 좀 떨어진 상태예요."
침체된 부동산 매매 시장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지... 가을 이사 수요가 움직이는 추석 이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이번 달부터 크게 완화됩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여 전 입주가 시작된 판교의 한 아파트.
전매 제한이 곧 풀린다는 소식에 부동산마다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유영(판교 공인중개사) : "전매제한 완화 발표 이후에 하루에 두세 건 이상씩 저희 업소에도 문의가 오고 있어 상당히 부동산이 고무적인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추석 직후부터 시행됩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5년에서 최대 3년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이 곳 광교와 판교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만여 가구를 즉시 전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만의 호재에도 시장은 아직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수혜 지역인 광교 신도시는 매물이 쏟아질 거란 예상에 오히려 오름세가 꺽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조명숙(광교 공인중개사) : "(프리미엄이) 1억 5천 정도 형성돼 있었거든요. 하지만 전매 제한 완화가 발표되면서 프리미엄 자체가 8천만 원 정도까지 좀 떨어진 상태예요."
침체된 부동산 매매 시장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지... 가을 이사 수요가 움직이는 추석 이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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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매 제한 완화…거래 살아날까?
-
- 입력 2011-09-06 08:07:17
<앵커 멘트>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이번 달부터 크게 완화됩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달여 전 입주가 시작된 판교의 한 아파트.
전매 제한이 곧 풀린다는 소식에 부동산마다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유영(판교 공인중개사) : "전매제한 완화 발표 이후에 하루에 두세 건 이상씩 저희 업소에도 문의가 오고 있어 상당히 부동산이 고무적인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추석 직후부터 시행됩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5년에서 최대 3년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이 곳 광교와 판교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만여 가구를 즉시 전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만의 호재에도 시장은 아직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수혜 지역인 광교 신도시는 매물이 쏟아질 거란 예상에 오히려 오름세가 꺽이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조명숙(광교 공인중개사) : "(프리미엄이) 1억 5천 정도 형성돼 있었거든요. 하지만 전매 제한 완화가 발표되면서 프리미엄 자체가 8천만 원 정도까지 좀 떨어진 상태예요."
침체된 부동산 매매 시장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지... 가을 이사 수요가 움직이는 추석 이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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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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