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3명 사망·실종

입력 2011.09.06 (09:23) 수정 2011.09.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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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강타한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며칠째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어닥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린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한 해안마을에는 높은 파도가 밀려와 주민들의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권혁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쉴새없이 몰아칩니다.

어둠 속에서 헬기와 구조대원들이 긴박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49살 주 모 씨 등 관광객 2명이 갑자기 밀어닥친 높은 파도에 순식간에 휩쓸렸습니다.

<인터뷰> 배영준(강릉소방서 진압조사계 팀장) : "일행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파도치는데 앉아서 파도를 즐기다가 센 파도에 휩쓸려간 그런 사고입니다."

실종된 주 씨 등 2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엔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23살 임 모 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아직까지 실종상탭니다.

삼척의 이 해안에선 높은 파도가 도로를 넘어 민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모래주머니를 쌓았지만 파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주민 일부는 불안한 나머지 근처 마을회관에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자(대피주민) : "밑에서 꽝 때리니까 방바닥이 울려서 있을 수가 없어요. 집을 지은 지 오래돼서 부서지겠다 싶어서 나가자고.."

일본을 강타한 태풍 탈라스가 동해상에 높은 파도를 만들어내서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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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3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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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강타한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며칠째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어닥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린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한 해안마을에는 높은 파도가 밀려와 주민들의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권혁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쉴새없이 몰아칩니다. 어둠 속에서 헬기와 구조대원들이 긴박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49살 주 모 씨 등 관광객 2명이 갑자기 밀어닥친 높은 파도에 순식간에 휩쓸렸습니다. <인터뷰> 배영준(강릉소방서 진압조사계 팀장) : "일행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파도치는데 앉아서 파도를 즐기다가 센 파도에 휩쓸려간 그런 사고입니다." 실종된 주 씨 등 2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엔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23살 임 모 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아직까지 실종상탭니다. 삼척의 이 해안에선 높은 파도가 도로를 넘어 민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급한대로 모래주머니를 쌓았지만 파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주민 일부는 불안한 나머지 근처 마을회관에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자(대피주민) : "밑에서 꽝 때리니까 방바닥이 울려서 있을 수가 없어요. 집을 지은 지 오래돼서 부서지겠다 싶어서 나가자고.." 일본을 강타한 태풍 탈라스가 동해상에 높은 파도를 만들어내서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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