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강호동·김아중, 수억 원대 추징금

입력 2011.09.06 (09:23) 수정 2011.09.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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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 강호동 씨와 탤런트 김아중 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스타들의 잇따른 탈세 혐의에 팬들의 실망감이 큰데요. 이와 함께 연기자 최정윤 씨가 4살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민 MC로 사랑받고 있는 강호동 씨가 탈세 혐의로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강호동 씨는 1년에 방송 출연료만 20억 원이 넘고 광고료와 각종 행사료까지 더하면 연수익이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세청이 최근 강호동 씨 측이 각종 비용을 부풀려 소득을 축소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겁니다.

강호동 씨 측은 경비를 부풀린 사실이 없다며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추징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녹취> 강호동 씨 측 관계자 : "제일 큰 형이고 하니까 밥도 많이 사는 편이고, 경비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에요. 강호동 씨가 시켰겠어요? 이만큼 썼으니까 이만큼 더 썼다고해 그러면서?"

국세청은 강호동 씨뿐만 아니라 연기자 김아중 씨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벌어들인 돈 가운데 일부를 소득신고에서 누락했다며 6억여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스타들이 잇따라 탈세 혐의로 추징금을 부과받자 팬들의 실망감이 큰데요.

특히 이 두 사람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서울 동대문세무서와 강남세무서에서 1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적이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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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 강호동 씨와 탤런트 김아중 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스타들의 잇따른 탈세 혐의에 팬들의 실망감이 큰데요. 이와 함께 연기자 최정윤 씨가 4살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민 MC로 사랑받고 있는 강호동 씨가 탈세 혐의로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강호동 씨는 1년에 방송 출연료만 20억 원이 넘고 광고료와 각종 행사료까지 더하면 연수익이 3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세청이 최근 강호동 씨 측이 각종 비용을 부풀려 소득을 축소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겁니다. 강호동 씨 측은 경비를 부풀린 사실이 없다며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추징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녹취> 강호동 씨 측 관계자 : "제일 큰 형이고 하니까 밥도 많이 사는 편이고, 경비도 많이 들어가는 편이에요. 강호동 씨가 시켰겠어요? 이만큼 썼으니까 이만큼 더 썼다고해 그러면서?" 국세청은 강호동 씨뿐만 아니라 연기자 김아중 씨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벌어들인 돈 가운데 일부를 소득신고에서 누락했다며 6억여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스타들이 잇따라 탈세 혐의로 추징금을 부과받자 팬들의 실망감이 큰데요. 특히 이 두 사람은 지난 2007년과 2009년 각각 서울 동대문세무서와 강남세무서에서 1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적이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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