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동원해 상인 협박한 쇼핑몰 시행사 간부 구속

입력 2011.09.06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쇼핑몰 이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입주 상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쇼핑몰 시행사 간부 58살 조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조 씨의 부탁을 받고 상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0살 한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쇼핑몰 시행사 전무로 있으면서 지난 3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폭력배들을 동원해 입주 상인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협박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쇼핑몰 채권단이 제기한 소송에서 상가 임대료가 채권단에게 돌아가도록 법원 판결이 나자 기존의 임대업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상인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폭 동원해 상인 협박한 쇼핑몰 시행사 간부 구속
    • 입력 2011-09-06 11:48:22
    사회
서울 구로경찰서는 쇼핑몰 이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를 동원, 입주 상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쇼핑몰 시행사 간부 58살 조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조 씨의 부탁을 받고 상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0살 한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서울 영등포의 한 쇼핑몰 시행사 전무로 있으면서 지난 3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폭력배들을 동원해 입주 상인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협박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쇼핑몰 채권단이 제기한 소송에서 상가 임대료가 채권단에게 돌아가도록 법원 판결이 나자 기존의 임대업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상인들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