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차단기까지 이용’ 불법 게임장 적발

입력 2011.09.06 (12:11) 수정 2011.09.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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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도 하남경찰서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서 대형 물류창고를 빌려 불법 사행성 게임기 백십여 대를 설치해 영업을 해온 영업부장 50살 김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최근 두 달 동안 게임장을 불법 운영해 하루에 최고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십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장 내부와 손님을 실어나르는 차량에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해 휴대 전화를 아예 쓰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매출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게임장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업주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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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 불법 게임장 적발
    • 입력 2011-09-06 12:11:21
    • 수정2011-09-06 13:02:21
    사회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도 하남경찰서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서 대형 물류창고를 빌려 불법 사행성 게임기 백십여 대를 설치해 영업을 해온 영업부장 50살 김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최근 두 달 동안 게임장을 불법 운영해 하루에 최고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십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장 내부와 손님을 실어나르는 차량에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해 휴대 전화를 아예 쓰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매출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게임장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업주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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