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가 이르면 오늘 만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만남 결과에 주목하면서 대응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지방에 머물렀던 박원순 변호사가 일정을 앞당겨 어제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모레로 앞당긴 박 변호사는 오늘 안철수 교수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외부와 모든 연락을 끊은 채 후보 단일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안교수가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출마를 원한다면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 바가 있어 박 변호사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교수에 대해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라디오 대담 프로에서 안 교수에 대해 정치권이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인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안 교수가 반 한나라당을 표방한 것은 정파성을 띠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 여론조사를 하면 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교수에 대해 야권 통합 후보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안 교수가 출마하면 야권 단일후보 절차에 참여해 함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가 이르면 오늘 만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만남 결과에 주목하면서 대응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지방에 머물렀던 박원순 변호사가 일정을 앞당겨 어제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모레로 앞당긴 박 변호사는 오늘 안철수 교수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외부와 모든 연락을 끊은 채 후보 단일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안교수가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출마를 원한다면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 바가 있어 박 변호사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교수에 대해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라디오 대담 프로에서 안 교수에 대해 정치권이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인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안 교수가 반 한나라당을 표방한 것은 정파성을 띠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 여론조사를 하면 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교수에 대해 야권 통합 후보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안 교수가 출마하면 야권 단일후보 절차에 참여해 함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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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박원순, 이르면 오늘 단일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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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13:08:11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가 이르면 오늘 만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만남 결과에 주목하면서 대응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지방에 머물렀던 박원순 변호사가 일정을 앞당겨 어제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모레로 앞당긴 박 변호사는 오늘 안철수 교수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외부와 모든 연락을 끊은 채 후보 단일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안교수가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가 출마를 원한다면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 바가 있어 박 변호사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안 교수에 대해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라디오 대담 프로에서 안 교수에 대해 정치권이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인지 검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안 교수가 반 한나라당을 표방한 것은 정파성을 띠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 여론조사를 하면 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교수에 대해 야권 통합 후보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안 교수가 출마하면 야권 단일후보 절차에 참여해 함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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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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