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의회 파업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2011-2012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단체협상 타결로 예정보다 2주 늦은 9일 시작된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5일(이하 현지시간) "세리에A 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의회(AIC)가 내년 6월까지 유효한 새 단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세리에A는 오는 9일 열리는 2라운드 AC밀란과 라치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세리에A는 앞서 지난달 27~28일 1라운드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선수협의회의 파업 선언으로 무산됐었다.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된 지난해 6월부터 협상을 진행해온 선수협의회와 리그 사무국은 이적이 임박한 선수들이 훈련하는 문제와 고소득층 추가세금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구단에서는 정부가 연간 소득 9만유로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추가로 부과하기로 한 '연대세(solidarity tax)'를 선수 부담으로 명시하기를 원했고, 선수 측은 계약 만료 때까지 1군 팀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대세 적용 계획을 철회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고, 팀 훈련 문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데 양측이 합의하면서 파업 장기화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5일(이하 현지시간) "세리에A 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의회(AIC)가 내년 6월까지 유효한 새 단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세리에A는 오는 9일 열리는 2라운드 AC밀란과 라치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세리에A는 앞서 지난달 27~28일 1라운드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선수협의회의 파업 선언으로 무산됐었다.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된 지난해 6월부터 협상을 진행해온 선수협의회와 리그 사무국은 이적이 임박한 선수들이 훈련하는 문제와 고소득층 추가세금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구단에서는 정부가 연간 소득 9만유로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추가로 부과하기로 한 '연대세(solidarity tax)'를 선수 부담으로 명시하기를 원했고, 선수 측은 계약 만료 때까지 1군 팀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대세 적용 계획을 철회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고, 팀 훈련 문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데 양측이 합의하면서 파업 장기화를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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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협상 타결…9일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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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13:22:53
선수협의회 파업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2011-2012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단체협상 타결로 예정보다 2주 늦은 9일 시작된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5일(이하 현지시간) "세리에A 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의회(AIC)가 내년 6월까지 유효한 새 단체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세리에A는 오는 9일 열리는 2라운드 AC밀란과 라치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세리에A는 앞서 지난달 27~28일 1라운드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려 했으나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선수협의회의 파업 선언으로 무산됐었다.
기존 단체협약이 만료된 지난해 6월부터 협상을 진행해온 선수협의회와 리그 사무국은 이적이 임박한 선수들이 훈련하는 문제와 고소득층 추가세금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구단에서는 정부가 연간 소득 9만유로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추가로 부과하기로 한 '연대세(solidarity tax)'를 선수 부담으로 명시하기를 원했고, 선수 측은 계약 만료 때까지 1군 팀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연대세 적용 계획을 철회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고, 팀 훈련 문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데 양측이 합의하면서 파업 장기화를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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