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년 경제 강성대국 미달성시 군사행동 가능성”

입력 2011.09.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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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정한 내년에 경제 강성대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군사행동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오늘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3차 핵실험 또는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연구위원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49차 전문가포럼에서 "경제 쪽에서 강성대국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북한은 군사면에서 강성대국 진입을 과시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통일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상반기 북한정세 분석보고서'도 "북한의 가을 작황이 나빠져 민심이 악화될 경우 내년 핵안보정상회담과 4월 총선 이전에 북한이 정세조작을 위한 도발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예상되는 도발로 핵실험이나 개성공단 문제 야기, 서해 등에서의 총격, 사이버 테러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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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내년 경제 강성대국 미달성시 군사행동 가능성”
    • 입력 2011-09-06 15:07:08
    정치
북한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정한 내년에 경제 강성대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군사행동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오늘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3차 핵실험 또는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연구위원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49차 전문가포럼에서 "경제 쪽에서 강성대국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북한은 군사면에서 강성대국 진입을 과시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통일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상반기 북한정세 분석보고서'도 "북한의 가을 작황이 나빠져 민심이 악화될 경우 내년 핵안보정상회담과 4월 총선 이전에 북한이 정세조작을 위한 도발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며 예상되는 도발로 핵실험이나 개성공단 문제 야기, 서해 등에서의 총격, 사이버 테러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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