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분기 성장률 0.2%로 대폭 둔화

입력 2011.09.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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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의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독일과 프랑스의 실적 부진과 성장 정체로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의 0.8%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성장률은 1분기 1.3%에서 2분기에는 0.1%로 크게 둔화됐고 1분기에 0.9% 성장을 기록했던 프랑스도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0.3%와 0.2% 성장률을 보였으며, 1분기에 0.8%를 기록했던 네덜란드도 0.1%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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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2분기 성장률 0.2%로 대폭 둔화
    • 입력 2011-09-06 20:40:22
    국제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 나라의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독일과 프랑스의 실적 부진과 성장 정체로 유로존의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의 0.8%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성장률은 1분기 1.3%에서 2분기에는 0.1%로 크게 둔화됐고 1분기에 0.9% 성장을 기록했던 프랑스도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0.3%와 0.2% 성장률을 보였으며, 1분기에 0.8%를 기록했던 네덜란드도 0.1% 성장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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