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리미엄 진'이라 불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 요즘 인기리에 팔리고 있죠.
일부 브랜드는 한 벌에 100만 원까지 호가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 제품의 수입가격은 판매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고가 청바지 값의 비밀,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청바지 매장입니다.
진열된 제품의 가격을 물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57만8천원이고, 이쪽에는 59만8천원이고 여러종류가 있어요. 하나하나 워싱을 하고 수작업이 많다보니까..."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패션 거리의 또다른 매장.
갖가지 수입 청바지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수입청바지 판매점 직원 : "스키니로 하시면, 뒤쪽이 넓이가 있고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는 온라인에서도 성업중입니다.
120만 원짜리를 60만 9천 원에 할인해 판다는 문구가 선명합니다.
높은 값에도 인기 절정 이들 청바지의 실제 수입가격은 얼마일까.
관세청에서 수입업체 8곳을 확인해보니, 판매가의 1/3 수준인 8에서 25만 원 선, 싼값에 들여와 놓고'프리미엄 진'이라고 내세우며 가격을 3배 이상 부풀린 셈입니다.
상당한 이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들 업체는 거액의 관세까지 탈루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관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지 않는다 하는 정보가 있어가지고..(아 저희쪽에서요?)"
관세청 서울세관은 가격을 낮게 적는 방식으로 수입 서류를 허위로 꾸며 관세 10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청바지 수입업체 8곳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프리미엄 진'이라 불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 요즘 인기리에 팔리고 있죠.
일부 브랜드는 한 벌에 100만 원까지 호가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 제품의 수입가격은 판매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고가 청바지 값의 비밀,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청바지 매장입니다.
진열된 제품의 가격을 물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57만8천원이고, 이쪽에는 59만8천원이고 여러종류가 있어요. 하나하나 워싱을 하고 수작업이 많다보니까..."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패션 거리의 또다른 매장.
갖가지 수입 청바지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수입청바지 판매점 직원 : "스키니로 하시면, 뒤쪽이 넓이가 있고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는 온라인에서도 성업중입니다.
120만 원짜리를 60만 9천 원에 할인해 판다는 문구가 선명합니다.
높은 값에도 인기 절정 이들 청바지의 실제 수입가격은 얼마일까.
관세청에서 수입업체 8곳을 확인해보니, 판매가의 1/3 수준인 8에서 25만 원 선, 싼값에 들여와 놓고'프리미엄 진'이라고 내세우며 가격을 3배 이상 부풀린 셈입니다.
상당한 이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들 업체는 거액의 관세까지 탈루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관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지 않는다 하는 정보가 있어가지고..(아 저희쪽에서요?)"
관세청 서울세관은 가격을 낮게 적는 방식으로 수입 서류를 허위로 꾸며 관세 10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청바지 수입업체 8곳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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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프리미엄진? ‘3배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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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7 09:21:46
<앵커 멘트>
'프리미엄 진'이라 불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 요즘 인기리에 팔리고 있죠.
일부 브랜드는 한 벌에 100만 원까지 호가하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 제품의 수입가격은 판매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고가 청바지 값의 비밀,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청바지 매장입니다.
진열된 제품의 가격을 물었습니다.
<녹취> 백화점 직원 : "57만8천원이고, 이쪽에는 59만8천원이고 여러종류가 있어요. 하나하나 워싱을 하고 수작업이 많다보니까..."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패션 거리의 또다른 매장.
갖가지 수입 청바지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습니다.
<녹취> 수입청바지 판매점 직원 : "스키니로 하시면, 뒤쪽이 넓이가 있고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해외 유명브랜드 청바지는 온라인에서도 성업중입니다.
120만 원짜리를 60만 9천 원에 할인해 판다는 문구가 선명합니다.
높은 값에도 인기 절정 이들 청바지의 실제 수입가격은 얼마일까.
관세청에서 수입업체 8곳을 확인해보니, 판매가의 1/3 수준인 8에서 25만 원 선, 싼값에 들여와 놓고'프리미엄 진'이라고 내세우며 가격을 3배 이상 부풀린 셈입니다.
상당한 이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들 업체는 거액의 관세까지 탈루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관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지 않는다 하는 정보가 있어가지고..(아 저희쪽에서요?)"
관세청 서울세관은 가격을 낮게 적는 방식으로 수입 서류를 허위로 꾸며 관세 10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청바지 수입업체 8곳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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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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