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농협에 ‘기관경고’ 중징계 통보

입력 2011.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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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킹으로 한 달 가까이 전산망이 망가지는 최악의 사고를 냈던 농협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받았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고로 기록된 농협 사태.

전산망 마비로 고객들의 금융 거래가 20일 가까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상 초유의 전산망 사고에 강도높은 제재를 하기로 하고 지난 6일 농협 측에 제재 사항을 사전통보했습니다.

농협 신용사업부문에는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IT 부문 본부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임직원에게 정직을 포함한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농협 관계자 : "개인에 대한 문책은 개별로 업무 담당자 들이나 보안관련자 쪽으로 통보가 갔다는 건 들었어요"

그러나 농협의 대표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영 농협 신용사업부문대표는 징계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이 농협중앙회는 물론 사고의 핵심인 IT부문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농림수산식품부로 검사 결과를 통보해 간접 제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으로부터 소명 신청을 받아 이를 검토한 뒤 오는 22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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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농협에 ‘기관경고’ 중징계 통보
    • 입력 2011-09-10 09:26: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해킹으로 한 달 가까이 전산망이 망가지는 최악의 사고를 냈던 농협이 금융 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받았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고로 기록된 농협 사태. 전산망 마비로 고객들의 금융 거래가 20일 가까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상 초유의 전산망 사고에 강도높은 제재를 하기로 하고 지난 6일 농협 측에 제재 사항을 사전통보했습니다. 농협 신용사업부문에는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IT 부문 본부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임직원에게 정직을 포함한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농협 관계자 : "개인에 대한 문책은 개별로 업무 담당자 들이나 보안관련자 쪽으로 통보가 갔다는 건 들었어요" 그러나 농협의 대표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영 농협 신용사업부문대표는 징계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이 농협중앙회는 물론 사고의 핵심인 IT부문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농림수산식품부로 검사 결과를 통보해 간접 제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으로부터 소명 신청을 받아 이를 검토한 뒤 오는 22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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