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이산가족 신청인 매년 4천 명 숨져”

이산가족 상봉 신청인 가운데 해마다 4천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04년부터 지난 해까지 이산가족 상봉 신청인 가운데 사망자는 연평균 3천 7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존자 가운데 80살 이상 노인 비율은 지난 2004년 22.7%였지만 올해는 43.6%로 증가해 이산가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