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어

입력 2011.09.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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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시작부터 이어진 비가 오늘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서울의 하늘에 두꺼운 구름이 가득합니다.

지상 3km 상공의 낮은 구름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경아(서울시 신대방동) : "날씨가 흐려서 보름달 보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그래도 소원을 빌 수 있게 보름달이 떴으면 좋겠어요."

당초 한가위 보름달 보기가 어렵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선 보름달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곳도 있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높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6시 20분입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계속 두꺼운 구름이 남아있어 보름달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내리기 시작한 비도 오늘부터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이번 주에는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늦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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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어
    • 입력 2011-09-12 0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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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시작부터 이어진 비가 오늘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서울의 하늘에 두꺼운 구름이 가득합니다. 지상 3km 상공의 낮은 구름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경아(서울시 신대방동) : "날씨가 흐려서 보름달 보기가 좀 어려울 것 같은데, 그래도 소원을 빌 수 있게 보름달이 떴으면 좋겠어요." 당초 한가위 보름달 보기가 어렵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선 보름달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곳도 있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높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6시 20분입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계속 두꺼운 구름이 남아있어 보름달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내리기 시작한 비도 오늘부터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이번 주에는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늦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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