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결혼 이주 여성들에겐 추석은 낯선 명절일 수도 있지만, 차츰차츰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가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다 문화 가정의 결혼 이주 여성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울려 전을 부칩니다.
한국 음식이 아직 낯설지만, 한번 따라 해보니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 재랄닌(필리핀) : "(배울 거예요.) 가족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음식도 만들고..."
반죽에 고물을 넣어 송편을 빚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결혼 8년차의 베트남 출신 레티몽 부옹 씨는, 명절에 음식을 스스로 장만할 정도로 살림꾼이 됐습니다.
<인터뷰>레티몽 부옹(베트남) : "(추석) 음식도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어려운 것도 많이 있어요."
하나하나 배우면서 명절 음식을 챙기는 베트남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도 뿌듯합니다.
<인터뷰>정순자(시어머니) : "쟤가 다 챙기니까 그게 더 편해요. 없는 것은 뭐 없다고 얘기도 해주고..."
신혼 티를 막 벗은 캄보디아 출신의 막데아쓰나 씨는 시어머니에게 명절 음식을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막데아쓰나(캄보디아) : "(음식) 만들기 어려워요. 엄마(시어머니)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결혼 이주 여성 16만 명 시대, 우리 음식과 전통을 익히면서 추석은 이제 이들에게도 즐거운 명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결혼 이주 여성들에겐 추석은 낯선 명절일 수도 있지만, 차츰차츰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가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다 문화 가정의 결혼 이주 여성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울려 전을 부칩니다.
한국 음식이 아직 낯설지만, 한번 따라 해보니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 재랄닌(필리핀) : "(배울 거예요.) 가족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음식도 만들고..."
반죽에 고물을 넣어 송편을 빚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결혼 8년차의 베트남 출신 레티몽 부옹 씨는, 명절에 음식을 스스로 장만할 정도로 살림꾼이 됐습니다.
<인터뷰>레티몽 부옹(베트남) : "(추석) 음식도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어려운 것도 많이 있어요."
하나하나 배우면서 명절 음식을 챙기는 베트남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도 뿌듯합니다.
<인터뷰>정순자(시어머니) : "쟤가 다 챙기니까 그게 더 편해요. 없는 것은 뭐 없다고 얘기도 해주고..."
신혼 티를 막 벗은 캄보디아 출신의 막데아쓰나 씨는 시어머니에게 명절 음식을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막데아쓰나(캄보디아) : "(음식) 만들기 어려워요. 엄마(시어머니)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결혼 이주 여성 16만 명 시대, 우리 음식과 전통을 익히면서 추석은 이제 이들에게도 즐거운 명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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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여성, “추석은 이제 우리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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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2 07:57:04
<앵커 멘트>
결혼 이주 여성들에겐 추석은 낯선 명절일 수도 있지만, 차츰차츰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가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다 문화 가정의 결혼 이주 여성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울려 전을 부칩니다.
한국 음식이 아직 낯설지만, 한번 따라 해보니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 재랄닌(필리핀) : "(배울 거예요.) 가족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음식도 만들고..."
반죽에 고물을 넣어 송편을 빚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결혼 8년차의 베트남 출신 레티몽 부옹 씨는, 명절에 음식을 스스로 장만할 정도로 살림꾼이 됐습니다.
<인터뷰>레티몽 부옹(베트남) : "(추석) 음식도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어려운 것도 많이 있어요."
하나하나 배우면서 명절 음식을 챙기는 베트남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도 뿌듯합니다.
<인터뷰>정순자(시어머니) : "쟤가 다 챙기니까 그게 더 편해요. 없는 것은 뭐 없다고 얘기도 해주고..."
신혼 티를 막 벗은 캄보디아 출신의 막데아쓰나 씨는 시어머니에게 명절 음식을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막데아쓰나(캄보디아) : "(음식) 만들기 어려워요. 엄마(시어머니)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결혼 이주 여성 16만 명 시대, 우리 음식과 전통을 익히면서 추석은 이제 이들에게도 즐거운 명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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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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