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슈퍼 로켓 첫 공개…“2017년 시험발사”

입력 2011.09.15 (06:39) 수정 2011.09.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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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인을 달과 화성에 싣고 갈 차세대 수퍼 로켓을 공개했습니다.

첫 시험발사는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로켓이 엄청난 화염과 굉음을 내며 발사되는 가상 화면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태양계 탐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처음 공개한 로켓입니다.

<녹취> 찰스 볼든(나사 국장) : "미국 우주탐험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나사가 선택한 새로운 심우주 탐험용 (로켓) 디자인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새 로켓은 달과 화성으로 우주인을 실어나르고 태양계 밖의 심우주 탐험에도 나설 거대한 추진체입니다.

운반능력은 우주왕복선의 23톤보다 세 배나 많은 70톤에 이르고 장차 130톤까지 키운다는게 나사의 계획입니다.

개발비용은 앞으로 5년동안 100억달러.

첫 시험발사는 오는 2017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액화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우주왕복선 발사에 쓰인 연료통도 재활용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새로운 수퍼 로켓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나사가 재정적자 감축 바람을 피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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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 슈퍼 로켓 첫 공개…“2017년 시험발사”
    • 입력 2011-09-15 06:39:17
    • 수정2011-09-15 0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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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인을 달과 화성에 싣고 갈 차세대 수퍼 로켓을 공개했습니다. 첫 시험발사는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로켓이 엄청난 화염과 굉음을 내며 발사되는 가상 화면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태양계 탐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처음 공개한 로켓입니다. <녹취> 찰스 볼든(나사 국장) : "미국 우주탐험사에 새 장을 열었습니다.나사가 선택한 새로운 심우주 탐험용 (로켓) 디자인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새 로켓은 달과 화성으로 우주인을 실어나르고 태양계 밖의 심우주 탐험에도 나설 거대한 추진체입니다. 운반능력은 우주왕복선의 23톤보다 세 배나 많은 70톤에 이르고 장차 130톤까지 키운다는게 나사의 계획입니다. 개발비용은 앞으로 5년동안 100억달러. 첫 시험발사는 오는 2017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액화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우주왕복선 발사에 쓰인 연료통도 재활용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새로운 수퍼 로켓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발되기 위해서는 나사가 재정적자 감축 바람을 피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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