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숨결’ 무형문화재 작품전

입력 2011.09.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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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한 나전칠기에서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옹기들, 전통 악기와 병장기인 화살까지,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우리 전통 장인들의 공예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상의 쌍용을 품은 북은 당당하게 지축을 울리고, 오동나무에 새긴 봉황은 가야금을 타고 날아오를 듯 생생합니다.

섬세한 장인의 손길과 만난 화살들은 최종 병기로서 위력을 더하고, 화폭에 담긴 십장생은 모두의 장수를 상징합니다.

때로는 수수한 소박함으로 때로는 화려함의 극치로 종횡무진 이어지는 전통 예술의 혼,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 100여 명의 열정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신진라 (문화재보호재단) : "예술의 혼과 맥이라는 주제로 우리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재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단청 빛깔은 현대적 구성과 만나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열고.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전통 예술의 정신은 생활 용품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해외 한국 문화원에 보내져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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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숨결’ 무형문화재 작품전
    • 입력 2011-09-15 0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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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한 나전칠기에서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옹기들, 전통 악기와 병장기인 화살까지, 생활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우리 전통 장인들의 공예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상의 쌍용을 품은 북은 당당하게 지축을 울리고, 오동나무에 새긴 봉황은 가야금을 타고 날아오를 듯 생생합니다. 섬세한 장인의 손길과 만난 화살들은 최종 병기로서 위력을 더하고, 화폭에 담긴 십장생은 모두의 장수를 상징합니다. 때로는 수수한 소박함으로 때로는 화려함의 극치로 종횡무진 이어지는 전통 예술의 혼, 중요 무형 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 100여 명의 열정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신진라 (문화재보호재단) : "예술의 혼과 맥이라는 주제로 우리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재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사한 단청 빛깔은 현대적 구성과 만나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열고.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전통 예술의 정신은 생활 용품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해외 한국 문화원에 보내져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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