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양이 사체를 남의 커피숍에 쏟아붓거나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차 몰고 파출소에 돌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뭔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커피숍 안으로 비틀비틀 들어옵니다.
음료를 받는 곳에 오더니 봉지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썩은 고양이 사체를 쏟아놓습니다.
커피숍 직원은 놀라 달아나고 손님들도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녹취>커피숍 직원(음성변조) : "들어와서 다시 행패를 부리셔서 손님들 다 나가고 영업을 못하고 문을 잠갔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35살 이 모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파출소 안으로 차량 불빛이 번쩍이더니 현관 입구 계단이 들썩합니다.
파출소 입구 계단이 부서졌고 1톤짜리 화물차는 유리창 등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 61살 최 모씨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파출소로 돌진한 겁니다.
최 씨는 단속 2시간 반 만에 차를 다시 몰아 사고를 내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음주소란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건수는 지난해까지 5년간 매년 평균 만4000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이지춘(서울 강동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 사실을 취합하여 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올 들어 음주 난동이나 폭력 등에 대해서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고양이 사체를 남의 커피숍에 쏟아붓거나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차 몰고 파출소에 돌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뭔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커피숍 안으로 비틀비틀 들어옵니다.
음료를 받는 곳에 오더니 봉지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썩은 고양이 사체를 쏟아놓습니다.
커피숍 직원은 놀라 달아나고 손님들도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녹취>커피숍 직원(음성변조) : "들어와서 다시 행패를 부리셔서 손님들 다 나가고 영업을 못하고 문을 잠갔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35살 이 모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파출소 안으로 차량 불빛이 번쩍이더니 현관 입구 계단이 들썩합니다.
파출소 입구 계단이 부서졌고 1톤짜리 화물차는 유리창 등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 61살 최 모씨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파출소로 돌진한 겁니다.
최 씨는 단속 2시간 반 만에 차를 다시 몰아 사고를 내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음주소란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건수는 지난해까지 5년간 매년 평균 만4000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이지춘(서울 강동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 사실을 취합하여 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올 들어 음주 난동이나 폭력 등에 대해서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양이 사체를 커피숍에? 음주 난동 요지경
-
- 입력 2011-09-15 22:06:56
<앵커 멘트>
고양이 사체를 남의 커피숍에 쏟아붓거나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차 몰고 파출소에 돌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뭔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커피숍 안으로 비틀비틀 들어옵니다.
음료를 받는 곳에 오더니 봉지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썩은 고양이 사체를 쏟아놓습니다.
커피숍 직원은 놀라 달아나고 손님들도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녹취>커피숍 직원(음성변조) : "들어와서 다시 행패를 부리셔서 손님들 다 나가고 영업을 못하고 문을 잠갔다."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35살 이 모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파출소 안으로 차량 불빛이 번쩍이더니 현관 입구 계단이 들썩합니다.
파출소 입구 계단이 부서졌고 1톤짜리 화물차는 유리창 등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 61살 최 모씨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불만을 품고 파출소로 돌진한 겁니다.
최 씨는 단속 2시간 반 만에 차를 다시 몰아 사고를 내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음주소란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건수는 지난해까지 5년간 매년 평균 만4000건에 이릅니다.
<인터뷰>이지춘(서울 강동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 사실을 취합하여 엄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은 올 들어 음주 난동이나 폭력 등에 대해서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
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한승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