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무딘 공격’ 맨유 겨우 무승부

입력 2011.09.15 (22:07) 수정 2016.10.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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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비겼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유는 전반 24분 카르도소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맨유에 노장 긱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42분 긱스의 왼발슛이 골망을 흔들어 맨유는 간신히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한 차례 슈팅에 그쳤을 정도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큰 경기에 강한 박지성의 경험을 중시했지만, 경쟁자 애슐리 영의 공격력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조인 스위스 FC 바젤의 박주호는 꿈의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 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북한 공격수 박광룡이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돼 남북 선수가 나란히 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사령탑이었던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는 인터밀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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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무딘 공격’ 맨유 겨우 무승부
    • 입력 2011-09-15 22:07:00
    • 수정2016-10-04 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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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비겼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유는 전반 24분 카르도소에게 선제골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맨유에 노장 긱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42분 긱스의 왼발슛이 골망을 흔들어 맨유는 간신히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한 차례 슈팅에 그쳤을 정도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큰 경기에 강한 박지성의 경험을 중시했지만, 경쟁자 애슐리 영의 공격력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조인 스위스 FC 바젤의 박주호는 꿈의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 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북한 공격수 박광룡이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돼 남북 선수가 나란히 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사령탑이었던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는 인터밀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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