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되살릴 ‘런던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11.09.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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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침체에 빠진 한국 레슬링이 터키 세계선수권을 교훈삼아, 내년 런던 올림픽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체력 담당 코치를 투입하고,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터키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선수가 출전하자 레슬링 경기장에 떠나갈듯한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터키에서 레슬링은 돈과 명예가 보장된 인기 스포츠입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약 1억원의 포상금을 제공합니다.



이란에서는 레슬링경기를 라디오 생중계까지 할 정도입니다.



<인터뷰>피리라니(이란 i.r.i.b 스포츠 채널 캐스터) : "저희는 500명의 주니어 선수와 백만명의 시니어 선수가 있다."



터키와 이란이 그레꼬로만형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부상하는 사이,



우리나라는 동메달 하나, 올림픽 티켓 2장만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긴 이릅니다.



이번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레슬링 협회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한봉 감독을 체력 코치로 투입하는 런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또 올림픽 금메달에 1억원의 포상금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김현우(국가대표) : "단점을 보완해서 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



이번대회를 통해 한국레슬링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런던올림픽까지 남은 1년동안 착실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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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 되살릴 ‘런던 프로젝트’ 돌입
    • 입력 2011-09-15 22:07:02
    뉴스 9
<앵커 멘트>

침체에 빠진 한국 레슬링이 터키 세계선수권을 교훈삼아, 내년 런던 올림픽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체력 담당 코치를 투입하고,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터키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선수가 출전하자 레슬링 경기장에 떠나갈듯한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터키에서 레슬링은 돈과 명예가 보장된 인기 스포츠입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약 1억원의 포상금을 제공합니다.

이란에서는 레슬링경기를 라디오 생중계까지 할 정도입니다.

<인터뷰>피리라니(이란 i.r.i.b 스포츠 채널 캐스터) : "저희는 500명의 주니어 선수와 백만명의 시니어 선수가 있다."

터키와 이란이 그레꼬로만형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부상하는 사이,

우리나라는 동메달 하나, 올림픽 티켓 2장만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긴 이릅니다.

이번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레슬링 협회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한봉 감독을 체력 코치로 투입하는 런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또 올림픽 금메달에 1억원의 포상금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김현우(국가대표) : "단점을 보완해서 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

이번대회를 통해 한국레슬링은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런던올림픽까지 남은 1년동안 착실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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