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400억 원…인센티브 한국관광 각광

입력 2011.09.17 (07:53) 수정 2011.09.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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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붐을 타고 외국 기업들이 관광이나 업무 회의 등을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쓰고 가는 비용도 상당해서 관광 특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가 끝난 평일인데도 놀이공원에 입장객들이 끝없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의 한 건강식품 유통회사의 직원들.

실적이 좋아 회사에서 보내 준 관광이라 배로 즐겁습니다.

<인터뷰>중국 관광객 : "가족이랑 함께 와서 매우 즐겁고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달 말까지 8일 동안 한국을 찾을 이 회사 직원은 모두 만 2천 명.

단일 단체 관광객 규모로는 이 놀이공원 개장 사상 최대입니다.

한 다국적 기업은 각국의 우수 사원 만 천여 명을 우리나라로 불러 모아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관광 일정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쓰게 될 돈만 4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존 터틀(회사 관계자) : "한국은 젊은 문화와 에너지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고 영감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한국 방문을 확정한 기업은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에서 13개 업체나 돼 또 다른 관광 특수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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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박 3일 400억 원…인센티브 한국관광 각광
    • 입력 2011-09-17 07:53:44
    • 수정2011-09-17 0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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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붐을 타고 외국 기업들이 관광이나 업무 회의 등을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쓰고 가는 비용도 상당해서 관광 특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가 끝난 평일인데도 놀이공원에 입장객들이 끝없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의 한 건강식품 유통회사의 직원들. 실적이 좋아 회사에서 보내 준 관광이라 배로 즐겁습니다. <인터뷰>중국 관광객 : "가족이랑 함께 와서 매우 즐겁고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달 말까지 8일 동안 한국을 찾을 이 회사 직원은 모두 만 2천 명. 단일 단체 관광객 규모로는 이 놀이공원 개장 사상 최대입니다. 한 다국적 기업은 각국의 우수 사원 만 천여 명을 우리나라로 불러 모아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관광 일정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쓰게 될 돈만 4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존 터틀(회사 관계자) : "한국은 젊은 문화와 에너지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고 영감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한국 방문을 확정한 기업은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에서 13개 업체나 돼 또 다른 관광 특수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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