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을 늦더위가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조금씩 가실 꺼라고 하죠? 날씨 변화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젊게 사는 80대 노부부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젊은이들처럼 컴퓨터 사진을 찍고 싶어 노트북 컴퓨터를 장만했다는데요,
잔뜩 긴장한 채로, 카메라 앞에서 잘 모르겠다고 푸념하면서 이 것 저 것 눌러도 보고, 노래를 부르거나 원숭이 흉내까지 내봅니다.
'주름이 많다'고 한탄도 하는데요~
이 모든 모습이, 동영상 버튼을 잘못 누르면서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우연히 이걸 발견한 손녀가 인터넷에 올렸는데 1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은 "이렇게 늙고 싶다"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방송 중’에 출연자 놀린 진행자들?!
하지만 카메라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도 없을 껍니다.
미국의 한 아침 프로그램에서, 스타 자매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중인데요,
작별 인사를 마치자마자 남자 진행자가 이들 자매의 말투와 의상을 흉내내면서 짖궂게 놀리기 시작합니다.
여자 진행자도 웃으면서 맞장구를 치죠,
그런데 역시나,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이 모습이 인터넷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누리꾼들의 비판 역시 감수해야겠죠?!
‘실종된’ 남극행 황제펭귄
고향 남극 인근에 방사됐던 황제펭귄이 실종됐습니다.
당초 위성추적장치를 분석한 결과, 다시 뉴질랜드 방향으로 헤엄치는 것 같아 보였다는데요,
어느 순간 흔적이 사라졌다네요.
단지 장치가 떨어진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혹시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건 아니냔 추측도 무성합니다.
‘위험천만’ 겁 없는 10대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다리 위로 네 명의 소년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겁도 없이, 로프나 안전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115미터 상공의 아치형 케이블을 차례로 걸어가는데요,
달리는 차들이 장난감처럼 아득히 보일 정도죠~
이들이 어떻게 지상으로 돌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심·걱정 함께 태워버려요!
걱정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모습 한 번 보시죠!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는 거의 80년째 매년 이렇게 거대 인형을 태워없애는 행사가 열린다는데요,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담은 쪽지를 넣고 태워서 안 좋은 기억과 불안을 씻어낸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촬영
까만 하늘을 수놓은 녹색의 물결,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오로라인데요,
아이슬란드에서 포착됐습니다.
태양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끌려들어와, 공기와 반응하는 거라는데 녹색 계열이 가장 흔하다네요.
미국 ‘하늘을 가르는 빛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는 밤하늘을 가른 이 희한한 빛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짝이며 움직이는 오렌지색 빛이 역시나 운석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운석이 떨어졌다는 보고는 없었다네요.
샌디에고에서도 비슷한 목격담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가을 늦더위가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조금씩 가실 꺼라고 하죠? 날씨 변화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젊게 사는 80대 노부부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젊은이들처럼 컴퓨터 사진을 찍고 싶어 노트북 컴퓨터를 장만했다는데요,
잔뜩 긴장한 채로, 카메라 앞에서 잘 모르겠다고 푸념하면서 이 것 저 것 눌러도 보고, 노래를 부르거나 원숭이 흉내까지 내봅니다.
'주름이 많다'고 한탄도 하는데요~
이 모든 모습이, 동영상 버튼을 잘못 누르면서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우연히 이걸 발견한 손녀가 인터넷에 올렸는데 1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은 "이렇게 늙고 싶다"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방송 중’에 출연자 놀린 진행자들?!
하지만 카메라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도 없을 껍니다.
미국의 한 아침 프로그램에서, 스타 자매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중인데요,
작별 인사를 마치자마자 남자 진행자가 이들 자매의 말투와 의상을 흉내내면서 짖궂게 놀리기 시작합니다.
여자 진행자도 웃으면서 맞장구를 치죠,
그런데 역시나,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이 모습이 인터넷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누리꾼들의 비판 역시 감수해야겠죠?!
‘실종된’ 남극행 황제펭귄
고향 남극 인근에 방사됐던 황제펭귄이 실종됐습니다.
당초 위성추적장치를 분석한 결과, 다시 뉴질랜드 방향으로 헤엄치는 것 같아 보였다는데요,
어느 순간 흔적이 사라졌다네요.
단지 장치가 떨어진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혹시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건 아니냔 추측도 무성합니다.
‘위험천만’ 겁 없는 10대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다리 위로 네 명의 소년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겁도 없이, 로프나 안전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115미터 상공의 아치형 케이블을 차례로 걸어가는데요,
달리는 차들이 장난감처럼 아득히 보일 정도죠~
이들이 어떻게 지상으로 돌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심·걱정 함께 태워버려요!
걱정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모습 한 번 보시죠!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는 거의 80년째 매년 이렇게 거대 인형을 태워없애는 행사가 열린다는데요,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담은 쪽지를 넣고 태워서 안 좋은 기억과 불안을 씻어낸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촬영
까만 하늘을 수놓은 녹색의 물결,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오로라인데요,
아이슬란드에서 포착됐습니다.
태양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끌려들어와, 공기와 반응하는 거라는데 녹색 계열이 가장 흔하다네요.
미국 ‘하늘을 가르는 빛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는 밤하늘을 가른 이 희한한 빛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짝이며 움직이는 오렌지색 빛이 역시나 운석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운석이 떨어졌다는 보고는 없었다네요.
샌디에고에서도 비슷한 목격담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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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사진은 어떻게 찍는 거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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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7 07:53:46
<앵커 멘트>
가을 늦더위가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조금씩 가실 꺼라고 하죠? 날씨 변화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젊게 사는 80대 노부부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젊은이들처럼 컴퓨터 사진을 찍고 싶어 노트북 컴퓨터를 장만했다는데요,
잔뜩 긴장한 채로, 카메라 앞에서 잘 모르겠다고 푸념하면서 이 것 저 것 눌러도 보고, 노래를 부르거나 원숭이 흉내까지 내봅니다.
'주름이 많다'고 한탄도 하는데요~
이 모든 모습이, 동영상 버튼을 잘못 누르면서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우연히 이걸 발견한 손녀가 인터넷에 올렸는데 1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은 "이렇게 늙고 싶다"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방송 중’에 출연자 놀린 진행자들?!
하지만 카메라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도 없을 껍니다.
미국의 한 아침 프로그램에서, 스타 자매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중인데요,
작별 인사를 마치자마자 남자 진행자가 이들 자매의 말투와 의상을 흉내내면서 짖궂게 놀리기 시작합니다.
여자 진행자도 웃으면서 맞장구를 치죠,
그런데 역시나,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이 모습이 인터넷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누리꾼들의 비판 역시 감수해야겠죠?!
‘실종된’ 남극행 황제펭귄
고향 남극 인근에 방사됐던 황제펭귄이 실종됐습니다.
당초 위성추적장치를 분석한 결과, 다시 뉴질랜드 방향으로 헤엄치는 것 같아 보였다는데요,
어느 순간 흔적이 사라졌다네요.
단지 장치가 떨어진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혹시 포식자에게 잡아먹힌 건 아니냔 추측도 무성합니다.
‘위험천만’ 겁 없는 10대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다리 위로 네 명의 소년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겁도 없이, 로프나 안전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115미터 상공의 아치형 케이블을 차례로 걸어가는데요,
달리는 차들이 장난감처럼 아득히 보일 정도죠~
이들이 어떻게 지상으로 돌아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심·걱정 함께 태워버려요!
걱정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모습 한 번 보시죠!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는 거의 80년째 매년 이렇게 거대 인형을 태워없애는 행사가 열린다는데요,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담은 쪽지를 넣고 태워서 안 좋은 기억과 불안을 씻어낸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촬영
까만 하늘을 수놓은 녹색의 물결,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오로라인데요,
아이슬란드에서 포착됐습니다.
태양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끌려들어와, 공기와 반응하는 거라는데 녹색 계열이 가장 흔하다네요.
미국 ‘하늘을 가르는 빛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는 밤하늘을 가른 이 희한한 빛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짝이며 움직이는 오렌지색 빛이 역시나 운석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운석이 떨어졌다는 보고는 없었다네요.
샌디에고에서도 비슷한 목격담이 잇따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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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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