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기외채 비중 72%…채무위험 우려

입력 2011.09.17 (21:57) 수정 2011.09.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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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단기외채 비중이 급증하면서 채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외채잔액 6천425억 달러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외채가  4천621억 달러로 7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기 외채 급증은 외국 자본이 빠르게 대량 유입됐기 때문으로 일시에 빠져나갈 경우  유동성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환관리국은 단기외채 대부분은 무역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거래가 끝나면 채무 관계가 끝나게 돼 채무 위험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투기성 자금인 핫머니가 무역 거래를 위해 중국에 유입되고 있어 이를 방치한다면 금융시장이 교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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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단기외채 비중 72%…채무위험 우려
    • 입력 2011-09-17 21:57:29
    • 수정2011-09-18 06:57:06
    국제
중국의 단기외채 비중이 급증하면서 채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외채잔액 6천425억 달러 가운데,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외채가  4천621억 달러로 7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기 외채 급증은 외국 자본이 빠르게 대량 유입됐기 때문으로 일시에 빠져나갈 경우  유동성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환관리국은 단기외채 대부분은 무역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거래가 끝나면 채무 관계가 끝나게 돼 채무 위험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투기성 자금인 핫머니가 무역 거래를 위해 중국에 유입되고 있어 이를 방치한다면 금융시장이 교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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