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 ‘토마토 후순위채권’ 불법 판매 파문
입력 2011.09.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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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마토2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모기업 토마토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상당수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 인가도 받지 않은채 위험도 높은 후순위채를 팔았다며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 고객들이 회장을 만나겠다며 건물 진입을 시도합니다.
<현장음>오창환(피해자 비상대책위원장): "저축은행이 이게 은행이지 사기꾼 집단이야? BIS가 고무줄이냐고?"
이들은 특히 토마토2 저축은행에서 판매한 후순위채권을 문제삼았습니다.
판매를 한 곳이 토마토2저축은행이어서 문제없는 줄 알았는데 사태가 터지고 나서 보니 토마토저축은행의 채권이었다는 겁니다.
<녹취>후순위채권 고객: "(토마토)2(의 후순위채권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금 딱 보여주니까... 이거 (토마토)1이면 저희 잘못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날벼락이죠."
토마토2 저축은행은 판매인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모기업의 후순위채권 판매는 불법입니다.
토마토저축은행측은 토마토2가 위임을 받아 팔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합니다.
<녹취>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 "지점이 서로 달라 일부 위임을 받아 고객에게 설명하고 팔았습니다."
금융당국은 토마토2 저축은행의 불법판매 여부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토마토2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모기업 토마토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상당수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 인가도 받지 않은채 위험도 높은 후순위채를 팔았다며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 고객들이 회장을 만나겠다며 건물 진입을 시도합니다.
<현장음>오창환(피해자 비상대책위원장): "저축은행이 이게 은행이지 사기꾼 집단이야? BIS가 고무줄이냐고?"
이들은 특히 토마토2 저축은행에서 판매한 후순위채권을 문제삼았습니다.
판매를 한 곳이 토마토2저축은행이어서 문제없는 줄 알았는데 사태가 터지고 나서 보니 토마토저축은행의 채권이었다는 겁니다.
<녹취>후순위채권 고객: "(토마토)2(의 후순위채권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금 딱 보여주니까... 이거 (토마토)1이면 저희 잘못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날벼락이죠."
토마토2 저축은행은 판매인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모기업의 후순위채권 판매는 불법입니다.
토마토저축은행측은 토마토2가 위임을 받아 팔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합니다.
<녹취>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 "지점이 서로 달라 일부 위임을 받아 고객에게 설명하고 팔았습니다."
금융당국은 토마토2 저축은행의 불법판매 여부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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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2 ‘토마토 후순위채권’ 불법 판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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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1 06:46:47
<앵커 멘트>
토마토2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모기업 토마토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상당수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판매 인가도 받지 않은채 위험도 높은 후순위채를 팔았다며 고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 고객들이 회장을 만나겠다며 건물 진입을 시도합니다.
<현장음>오창환(피해자 비상대책위원장): "저축은행이 이게 은행이지 사기꾼 집단이야? BIS가 고무줄이냐고?"
이들은 특히 토마토2 저축은행에서 판매한 후순위채권을 문제삼았습니다.
판매를 한 곳이 토마토2저축은행이어서 문제없는 줄 알았는데 사태가 터지고 나서 보니 토마토저축은행의 채권이었다는 겁니다.
<녹취>후순위채권 고객: "(토마토)2(의 후순위채권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금 딱 보여주니까... 이거 (토마토)1이면 저희 잘못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날벼락이죠."
토마토2 저축은행은 판매인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모기업의 후순위채권 판매는 불법입니다.
토마토저축은행측은 토마토2가 위임을 받아 팔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합니다.
<녹취>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 "지점이 서로 달라 일부 위임을 받아 고객에게 설명하고 팔았습니다."
금융당국은 토마토2 저축은행의 불법판매 여부에 대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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