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국감, 퀵서비스 임금 현실화 호소
입력 2011.09.21 (07:12)
수정 2011.09.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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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에는 퀵서비스 근로자가 직접 나와 임금을 현실화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감장에 등장한 퀵서비스 근로자.
업체가 떼가는 수수료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며 산재보험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이형기(퀵서비스 근로자): "일을 하면 전 같으면 150 벌었다면 지금은 100여 만원도 채 못벌고 있는 현실입니다."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을 안심시킨다며 저축은행에 2천만원을 예금한 김석동 위원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최소 5천만원 정도 저축을 해야 토마토저축은행은 문제가 없다 이렇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지.
<녹취>김석동(금융위원장): "필요하면 추가를 하겠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국방부 국감에서는 병사끼리 '아저씨'라고 부르는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원유철(한나라당 의원): "전우애 이런 것이 함축이 돼서 호칭을 해야지 아저씨가 뭡니까!"
부처의 영어명칭을 물어가며 전략의 부재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기재부의 영어 명칭이 뭐죠?"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Ministry of Strategy & Finance입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Strategy가 뭐 있습니까,뭘하고 있습니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25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게 된 건 정부 탓도 있다는 원망도 나왔습니다.
<녹취>이지송(LH 사장):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까 대구 육상대회 성공했습니다만 저희들한테는 미분양 아파트만 늘어나고..."
국회는 오늘 특허청 등을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하송연입니다.
어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에는 퀵서비스 근로자가 직접 나와 임금을 현실화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감장에 등장한 퀵서비스 근로자.
업체가 떼가는 수수료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며 산재보험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이형기(퀵서비스 근로자): "일을 하면 전 같으면 150 벌었다면 지금은 100여 만원도 채 못벌고 있는 현실입니다."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을 안심시킨다며 저축은행에 2천만원을 예금한 김석동 위원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최소 5천만원 정도 저축을 해야 토마토저축은행은 문제가 없다 이렇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지.
<녹취>김석동(금융위원장): "필요하면 추가를 하겠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국방부 국감에서는 병사끼리 '아저씨'라고 부르는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원유철(한나라당 의원): "전우애 이런 것이 함축이 돼서 호칭을 해야지 아저씨가 뭡니까!"
부처의 영어명칭을 물어가며 전략의 부재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기재부의 영어 명칭이 뭐죠?"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Ministry of Strategy & Finance입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Strategy가 뭐 있습니까,뭘하고 있습니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25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게 된 건 정부 탓도 있다는 원망도 나왔습니다.
<녹취>이지송(LH 사장):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까 대구 육상대회 성공했습니다만 저희들한테는 미분양 아파트만 늘어나고..."
국회는 오늘 특허청 등을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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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1 07:12:55
- 수정2011-09-21 07:20:20
<앵커 멘트>
어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에는 퀵서비스 근로자가 직접 나와 임금을 현실화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감장에 등장한 퀵서비스 근로자.
업체가 떼가는 수수료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며 산재보험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이형기(퀵서비스 근로자): "일을 하면 전 같으면 150 벌었다면 지금은 100여 만원도 채 못벌고 있는 현실입니다."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을 안심시킨다며 저축은행에 2천만원을 예금한 김석동 위원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최소 5천만원 정도 저축을 해야 토마토저축은행은 문제가 없다 이렇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지.
<녹취>김석동(금융위원장): "필요하면 추가를 하겠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국방부 국감에서는 병사끼리 '아저씨'라고 부르는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원유철(한나라당 의원): "전우애 이런 것이 함축이 돼서 호칭을 해야지 아저씨가 뭡니까!"
부처의 영어명칭을 물어가며 전략의 부재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기재부의 영어 명칭이 뭐죠?"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Ministry of Strategy & Finance입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의원): "Strategy가 뭐 있습니까,뭘하고 있습니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25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게 된 건 정부 탓도 있다는 원망도 나왔습니다.
<녹취>이지송(LH 사장):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까 대구 육상대회 성공했습니다만 저희들한테는 미분양 아파트만 늘어나고..."
국회는 오늘 특허청 등을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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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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