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전 가열

입력 2011.09.21 (08:01) 수정 2011.09.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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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범여권의 이석연 변호사와 범야권의 박원순 변호사가 공식 출마를 선언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도, 보수성향 시민단체들로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된 이석연 변호사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 변호사는 오늘이나 내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수도 이전 반대 헌법소원을 제기해 수도 서울을 지켰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녹취>이석연(변호사) : "협박까지 받으면서 서울을 지켜낸 부분을 서울시민들께 평가받고 싶다."

범야권의 유력후보인 박원순 변호사도 오늘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새로운 서울에 대한 정책 구상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 변호사는 초등학교와 지하철 등에서 이른바 경청 투어를 통해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원순(변호사) : "제가 급식에 대해서 말씀도 듣고 이해를 좀 더 높이려 왔는데요."

한나라당 내 유력 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3일 출마 선언하고 전면 무상급식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어제 첫 TV토론에서 민주당 내에서 후보를 내야 한다면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견제 심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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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전 가열
    • 입력 2011-09-21 08:01:32
    • 수정2011-09-21 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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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범여권의 이석연 변호사와 범야권의 박원순 변호사가 공식 출마를 선언합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도, 보수성향 시민단체들로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된 이석연 변호사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 변호사는 오늘이나 내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수도 이전 반대 헌법소원을 제기해 수도 서울을 지켰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녹취>이석연(변호사) : "협박까지 받으면서 서울을 지켜낸 부분을 서울시민들께 평가받고 싶다." 범야권의 유력후보인 박원순 변호사도 오늘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새로운 서울에 대한 정책 구상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 변호사는 초등학교와 지하철 등에서 이른바 경청 투어를 통해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원순(변호사) : "제가 급식에 대해서 말씀도 듣고 이해를 좀 더 높이려 왔는데요." 한나라당 내 유력 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3일 출마 선언하고 전면 무상급식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어제 첫 TV토론에서 민주당 내에서 후보를 내야 한다면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견제 심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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