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술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 행정력 낭비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직접 유흥가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술집 간판으로 가득한 밤.
술취한 손님들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옵니다.
식당 안은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는 사람들로 이미 난장판입니다.
<녹취> 주취자 : "나 신발 신어야돼. (싸우지 마요. 여기 신발신으시고.)"
취객들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끊임없이 주변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립니다.
<녹취> 취객 : "여기 뭐하는 거야 지금 "
술에 취한 뒤엔 아예 정신을 잃기도 일쑵니다.
만취 상태로 옷을 벗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한 여성.
겨우 달래 경찰차에 태워보지만, 이성을 잃은 이 여성은 기자를 보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녹취> 주취자 : "저 좀 살려주세요."
옷을 벗으려는 취객과 입히려는 경찰의 실랑이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잠드는 것도 예삿일입니다.
<녹취> 경찰 : "여기서 자면 날치기도 많은데. 조심하셔야죠."
경찰은 취객 관련 업무를 처리하느라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박현웅(서울영등포지구대) : "저희 야간 업무의 60, 70 퍼센트 이상은 주취자들과 상대하는 데 소비한다고 보면 됩니다."
매일밤, 경찰들은 취객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술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 행정력 낭비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직접 유흥가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술집 간판으로 가득한 밤.
술취한 손님들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옵니다.
식당 안은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는 사람들로 이미 난장판입니다.
<녹취> 주취자 : "나 신발 신어야돼. (싸우지 마요. 여기 신발신으시고.)"
취객들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끊임없이 주변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립니다.
<녹취> 취객 : "여기 뭐하는 거야 지금 "
술에 취한 뒤엔 아예 정신을 잃기도 일쑵니다.
만취 상태로 옷을 벗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한 여성.
겨우 달래 경찰차에 태워보지만, 이성을 잃은 이 여성은 기자를 보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녹취> 주취자 : "저 좀 살려주세요."
옷을 벗으려는 취객과 입히려는 경찰의 실랑이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잠드는 것도 예삿일입니다.
<녹취> 경찰 : "여기서 자면 날치기도 많은데. 조심하셔야죠."
경찰은 취객 관련 업무를 처리하느라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박현웅(서울영등포지구대) : "저희 야간 업무의 60, 70 퍼센트 이상은 주취자들과 상대하는 데 소비한다고 보면 됩니다."
매일밤, 경찰들은 취객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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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한 밤거리 폭력 ‘난무’
-
- 입력 2011-09-21 09:11:18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술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 행정력 낭비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직접 유흥가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번쩍이는 술집 간판으로 가득한 밤.
술취한 손님들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옵니다.
식당 안은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는 사람들로 이미 난장판입니다.
<녹취> 주취자 : "나 신발 신어야돼. (싸우지 마요. 여기 신발신으시고.)"
취객들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끊임없이 주변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립니다.
<녹취> 취객 : "여기 뭐하는 거야 지금 "
술에 취한 뒤엔 아예 정신을 잃기도 일쑵니다.
만취 상태로 옷을 벗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한 여성.
겨우 달래 경찰차에 태워보지만, 이성을 잃은 이 여성은 기자를 보자마자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녹취> 주취자 : "저 좀 살려주세요."
옷을 벗으려는 취객과 입히려는 경찰의 실랑이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잠드는 것도 예삿일입니다.
<녹취> 경찰 : "여기서 자면 날치기도 많은데. 조심하셔야죠."
경찰은 취객 관련 업무를 처리하느라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박현웅(서울영등포지구대) : "저희 야간 업무의 60, 70 퍼센트 이상은 주취자들과 상대하는 데 소비한다고 보면 됩니다."
매일밤, 경찰들은 취객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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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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