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개막

입력 2011.09.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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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잔치인 2011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잠시 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면서요?

<리포트>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잠시 전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40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유용지물'인데요.

버려진 사물도 다 쓰임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지난 2004년 이후 방치됐던 옛 연초제조창 3층 건물에서 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행사는 물론 각종 전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버려진 역에 문화를 접목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처럼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아트 팩토리 형태의 전시형태로 이번 공예비엔날레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40일간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행사로 열리게 되며, 전 세계 60여 개국 3천2백여 명의 작가가 참가했습니다.

공예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초대국가 핀란드전에서는 '전통과 미래 그 사이'라는 주제로 핀란드 공예. 디자인 작품 860점이 선보입니다.

또한 의자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전, 그리고 피카소가 디자인한 그림을 양탄자로 만든 공예 작품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디자인 거장 윌리엄 모리스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또 전시장 안내와 운영에 시민들이 참여하며 방문자를 위한 홈스테이도 진행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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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개막
    • 입력 2011-09-21 13:01:07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잔치인 2011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잠시 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면서요? <리포트>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잠시 전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40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유용지물'인데요. 버려진 사물도 다 쓰임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지난 2004년 이후 방치됐던 옛 연초제조창 3층 건물에서 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행사는 물론 각종 전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버려진 역에 문화를 접목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처럼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아트 팩토리 형태의 전시형태로 이번 공예비엔날레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40일간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행사로 열리게 되며, 전 세계 60여 개국 3천2백여 명의 작가가 참가했습니다. 공예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초대국가 핀란드전에서는 '전통과 미래 그 사이'라는 주제로 핀란드 공예. 디자인 작품 860점이 선보입니다. 또한 의자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전, 그리고 피카소가 디자인한 그림을 양탄자로 만든 공예 작품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디자인 거장 윌리엄 모리스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또 전시장 안내와 운영에 시민들이 참여하며 방문자를 위한 홈스테이도 진행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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