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세계경제가 3.5%, 한국경제는 3.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오늘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한국경제는 올해 성장 둔화를 거쳐 내년에는 저성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것은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위축되고 보조 동력인 내수가 수출 둔화를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4.2%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전통적인 수출 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이 주춤하고 반도체는 내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 소비도 올해 2.8% 증가에서 내년 2.7% 증가로 다소 부진하고 물가상승률은 3.4%로 둔화하지만, 서비스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소장은 내년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저성장 구조에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외국의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오늘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한국경제는 올해 성장 둔화를 거쳐 내년에는 저성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것은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위축되고 보조 동력인 내수가 수출 둔화를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4.2%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전통적인 수출 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이 주춤하고 반도체는 내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 소비도 올해 2.8% 증가에서 내년 2.7% 증가로 다소 부진하고 물가상승률은 3.4%로 둔화하지만, 서비스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소장은 내년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저성장 구조에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외국의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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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경제硏 “내년 경제성장률 3.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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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1 13:30:47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세계경제가 3.5%, 한국경제는 3.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오늘 열린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한국경제는 올해 성장 둔화를 거쳐 내년에는 저성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것은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위축되고 보조 동력인 내수가 수출 둔화를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하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4.2%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전통적인 수출 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이 주춤하고 반도체는 내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 소비도 올해 2.8% 증가에서 내년 2.7% 증가로 다소 부진하고 물가상승률은 3.4%로 둔화하지만, 서비스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소장은 내년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저성장 구조에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외국의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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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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