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들이 내일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합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왔던 일부 예금자들은 밤샘 줄서기에 나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지급금 지급을 하루 앞두고, 답답한 고객들이 문 닫힌 저축은행 영업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남들보다 빨리 번호표를 받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토마토저축은행 예금자 : "새벽 6시에 왔어요. 번호표 타려고 일찍 왔죠."
제일저축은행은 번호표를 오늘 미리 지급해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룻동안 2천명이 넘는 고객이 번호표를 받아갔습니다.
<인터뷰>제일저축은행 예금자 : "내일부터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고 그러던데 혹시 몰라서 전화해보니까 오라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모회사의 영업 정지로 어제 하루 445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토마토2 저축은행.
오늘은 383억 원으로 줄어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토마토2 저축은행 예금자 : "여기는 영업정지 안 당했다니까 믿고 가는거죠."
하지만 후순위채권 고객들은 여전히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토마토2저축은행이 인가를 받지 않고 판매한 후순위채는 1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고,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불완전 판매를 했다는 고객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백이순(후순위채권 고객) : "위험하다는 얘기는 안하고, 회사가 튼튼하니까 믿고 맡기라고 했어요."
부실 저축은행 영업 정지 사흘째, 예금 인출 규모는 줄었지만, 고객들의 불안과 분노는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들이 내일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합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왔던 일부 예금자들은 밤샘 줄서기에 나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지급금 지급을 하루 앞두고, 답답한 고객들이 문 닫힌 저축은행 영업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남들보다 빨리 번호표를 받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토마토저축은행 예금자 : "새벽 6시에 왔어요. 번호표 타려고 일찍 왔죠."
제일저축은행은 번호표를 오늘 미리 지급해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룻동안 2천명이 넘는 고객이 번호표를 받아갔습니다.
<인터뷰>제일저축은행 예금자 : "내일부터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고 그러던데 혹시 몰라서 전화해보니까 오라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모회사의 영업 정지로 어제 하루 445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토마토2 저축은행.
오늘은 383억 원으로 줄어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토마토2 저축은행 예금자 : "여기는 영업정지 안 당했다니까 믿고 가는거죠."
하지만 후순위채권 고객들은 여전히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토마토2저축은행이 인가를 받지 않고 판매한 후순위채는 1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고,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불완전 판매를 했다는 고객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백이순(후순위채권 고객) : "위험하다는 얘기는 안하고, 회사가 튼튼하니까 믿고 맡기라고 했어요."
부실 저축은행 영업 정지 사흘째, 예금 인출 규모는 줄었지만, 고객들의 불안과 분노는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지급금 지급’ 하루 앞두고 밤샘 줄서기
-
- 입력 2011-09-21 22:05:37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들이 내일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합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려왔던 일부 예금자들은 밤샘 줄서기에 나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지급금 지급을 하루 앞두고, 답답한 고객들이 문 닫힌 저축은행 영업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남들보다 빨리 번호표를 받기 위해섭니다.
<인터뷰>토마토저축은행 예금자 : "새벽 6시에 왔어요. 번호표 타려고 일찍 왔죠."
제일저축은행은 번호표를 오늘 미리 지급해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룻동안 2천명이 넘는 고객이 번호표를 받아갔습니다.
<인터뷰>제일저축은행 예금자 : "내일부터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고 그러던데 혹시 몰라서 전화해보니까 오라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모회사의 영업 정지로 어제 하루 445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토마토2 저축은행.
오늘은 383억 원으로 줄어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인터뷰>토마토2 저축은행 예금자 : "여기는 영업정지 안 당했다니까 믿고 가는거죠."
하지만 후순위채권 고객들은 여전히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토마토2저축은행이 인가를 받지 않고 판매한 후순위채는 11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고,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불완전 판매를 했다는 고객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백이순(후순위채권 고객) : "위험하다는 얘기는 안하고, 회사가 튼튼하니까 믿고 맡기라고 했어요."
부실 저축은행 영업 정지 사흘째, 예금 인출 규모는 줄었지만, 고객들의 불안과 분노는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