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양대 노총, 다음 달 19일 총파업

그리스 민간,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양대 노총이 다음달 19일 정부의 재정 긴축 조치에 항의해 동시 총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AFP 통신은 민간부문 최대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자총연맹 관계자는 공공부문 노조원들이 다음달 5일 총파업을 한 데 이어 공공, 민간부문이 함께 다음달 19일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수도 아테네의 지하철, 전차, 버스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일하는 노조원들은 오늘 하루 파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