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은행, 대고객 수수료 인하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잇따라 거래 수수료를 인하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2일)부터 모든 고객에 대해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자동화기기로 하루 동안 현금을 2회 이상 빼면 인출 횟수와 관계없이 수수료가 50% 인하됩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중 전산개발이 완료되면 사회 소외 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면제 대상 수수료는 영업시간 외 자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예금 인출 수수료와 당·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인터넷·모바일·폰뱅킹을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도 전액 면제됩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그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새희망 홀씨 대출 고객, 차상위계층 고객 등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송금수수료와 현금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