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조합 직원들이 저지른 횡령과 유용 등 금융 사고 금액이 최근 6년간 6백 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농협 중앙회와 조합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는 총 4백11건에, 금액은 6백69억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근찬 의원은 농협이 금융 사고를 방지할 확실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데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습에 급급한 결과라며 내년 신용-경제 사업 분리를 앞둔 시점에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농협 중앙회와 조합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는 총 4백11건에, 금액은 6백69억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근찬 의원은 농협이 금융 사고를 방지할 확실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데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습에 급급한 결과라며 내년 신용-경제 사업 분리를 앞둔 시점에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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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금융사고 최근 6년간 600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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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12:15:36
농협중앙회와 조합 직원들이 저지른 횡령과 유용 등 금융 사고 금액이 최근 6년간 6백 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농협 중앙회와 조합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는 총 4백11건에, 금액은 6백69억7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근찬 의원은 농협이 금융 사고를 방지할 확실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데다 사고가 발생하면 수습에 급급한 결과라며 내년 신용-경제 사업 분리를 앞둔 시점에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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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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