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내일부터 운용에 들어가
중증 응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갖고 인천과 전남 목포에 전용헬기 2대를 배치해 내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출동 요청을 받은 뒤 5분 이내에 응급의학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게 됩니다.
또 헬기 내에는 응급초음파기기와 심전도 장치 등 전문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어 현장과 헬기 안에서 응급 처치는 물론 전문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OECD 국가 가운데 응급의료 헬기가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 지역 등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를 이용해 왔지만 응급 요청 대비 이송률은 8.9%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999년 응급헬기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중증 환자의 사망률이 27%, 중증 후유증은 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적절한 응급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응급헬기 도입.운용을 계기로 다소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도서와 내륙 오지 등에 헬기 2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내일부터 운용에 들어가
중증 응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갖고 인천과 전남 목포에 전용헬기 2대를 배치해 내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출동 요청을 받은 뒤 5분 이내에 응급의학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게 됩니다.
또 헬기 내에는 응급초음파기기와 심전도 장치 등 전문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어 현장과 헬기 안에서 응급 처치는 물론 전문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OECD 국가 가운데 응급의료 헬기가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 지역 등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를 이용해 왔지만 응급 요청 대비 이송률은 8.9%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999년 응급헬기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중증 환자의 사망률이 27%, 중증 후유증은 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적절한 응급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응급헬기 도입.운용을 계기로 다소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도서와 내륙 오지 등에 헬기 2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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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 시작
-
- 입력 2011-09-22 13:00:58
<앵커 멘트>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내일부터 운용에 들어가
중증 응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갖고 인천과 전남 목포에 전용헬기 2대를 배치해 내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출동 요청을 받은 뒤 5분 이내에 응급의학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게 됩니다.
또 헬기 내에는 응급초음파기기와 심전도 장치 등 전문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어 현장과 헬기 안에서 응급 처치는 물론 전문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OECD 국가 가운데 응급의료 헬기가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 지역 등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를 이용해 왔지만 응급 요청 대비 이송률은 8.9%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999년 응급헬기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중증 환자의 사망률이 27%, 중증 후유증은 4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그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적절한 응급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응급헬기 도입.운용을 계기로 다소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도서와 내륙 오지 등에 헬기 2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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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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