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개발이나 상가분양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 근처의 한 대형상가 앞입니다.
플래카드를 목에 걸고 분양 시행사에 항의하고 있는 남성을 다른 남성이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분양권에 개입한 조직폭력배가 저지른 일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처럼 재개발이나 상가 분양 등 지역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서울 강북지역 3개 폭력조직을 적발해 53살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7살 이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분양대행권을 따내려다 실패하자, 분양 대행권을 받은 49살 이모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대문 지역 폭력조직인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 서울 삼선동의 한 도로에서 재개발 지역 이권을 둘러싸고 다른 폭력조직 10여 명과 집단 싸움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빚을 받아다 준다며 채무자 회사 앞에서 소의 피를 뒤집어 쓴 채 1인 시위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을 위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노점상에게서 자릿세를 빼앗거나 재개발 관련 이권에 개입하는 지역 토착 폭력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재개발이나 상가분양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 근처의 한 대형상가 앞입니다.
플래카드를 목에 걸고 분양 시행사에 항의하고 있는 남성을 다른 남성이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분양권에 개입한 조직폭력배가 저지른 일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처럼 재개발이나 상가 분양 등 지역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서울 강북지역 3개 폭력조직을 적발해 53살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7살 이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분양대행권을 따내려다 실패하자, 분양 대행권을 받은 49살 이모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대문 지역 폭력조직인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 서울 삼선동의 한 도로에서 재개발 지역 이권을 둘러싸고 다른 폭력조직 10여 명과 집단 싸움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빚을 받아다 준다며 채무자 회사 앞에서 소의 피를 뒤집어 쓴 채 1인 시위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을 위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노점상에게서 자릿세를 빼앗거나 재개발 관련 이권에 개입하는 지역 토착 폭력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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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관련 ‘이권 개입’ 3개 폭력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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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13:00:59
<앵커 멘트>
재개발이나 상가분양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 근처의 한 대형상가 앞입니다.
플래카드를 목에 걸고 분양 시행사에 항의하고 있는 남성을 다른 남성이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분양권에 개입한 조직폭력배가 저지른 일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처럼 재개발이나 상가 분양 등 지역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서울 강북지역 3개 폭력조직을 적발해 53살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7살 이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분양대행권을 따내려다 실패하자, 분양 대행권을 받은 49살 이모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대문 지역 폭력조직인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 서울 삼선동의 한 도로에서 재개발 지역 이권을 둘러싸고 다른 폭력조직 10여 명과 집단 싸움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빚을 받아다 준다며 채무자 회사 앞에서 소의 피를 뒤집어 쓴 채 1인 시위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을 위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노점상에게서 자릿세를 빼앗거나 재개발 관련 이권에 개입하는 지역 토착 폭력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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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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