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8세 소년 ‘우리 속 격투’ 동영상 논란
입력 2011.09.22 (14:24)
수정 2011.09.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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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어린 소년들이 우리(cage) 속에 갇혀 격투경기를 펼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에는 8살과 9살 난 소년 두 명이 우리 속에서 '헤드록'을 걸거나 팔을 꺾는 등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촬영됐다.
어른들은 우리 밖에서 경기를 구경하고 있고, 아이들은 헬멧 등 보호장구도 없이 10분간 경기를 벌였다. 경기 도중 한 명이 경기 중 울음을 터뜨리자 의료진이 달려가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잉글랜드 북서부 프레스턴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어린이들의 격투는 클럽에서 열린 격투 행사의 한 부분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랭커스터 카운티 경찰은 이날 격투기 행사가 벌어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아이들이 참가한다는 점은 몰랐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격투 행사가 벌어진 클럽 소유주는 아이들이 격투기 참가를 위해 행사장에 왔고, 부모도 함께 있었다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22일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에는 8살과 9살 난 소년 두 명이 우리 속에서 '헤드록'을 걸거나 팔을 꺾는 등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촬영됐다.
어른들은 우리 밖에서 경기를 구경하고 있고, 아이들은 헬멧 등 보호장구도 없이 10분간 경기를 벌였다. 경기 도중 한 명이 경기 중 울음을 터뜨리자 의료진이 달려가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잉글랜드 북서부 프레스턴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어린이들의 격투는 클럽에서 열린 격투 행사의 한 부분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랭커스터 카운티 경찰은 이날 격투기 행사가 벌어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아이들이 참가한다는 점은 몰랐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격투 행사가 벌어진 클럽 소유주는 아이들이 격투기 참가를 위해 행사장에 왔고, 부모도 함께 있었다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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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8세 소년 ‘우리 속 격투’ 동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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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14:24:09
- 수정2011-09-22 14:25:38
영국에서 어린 소년들이 우리(cage) 속에 갇혀 격투경기를 펼치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영국 더 타임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에는 8살과 9살 난 소년 두 명이 우리 속에서 '헤드록'을 걸거나 팔을 꺾는 등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촬영됐다.
어른들은 우리 밖에서 경기를 구경하고 있고, 아이들은 헬멧 등 보호장구도 없이 10분간 경기를 벌였다. 경기 도중 한 명이 경기 중 울음을 터뜨리자 의료진이 달려가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잉글랜드 북서부 프레스턴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어린이들의 격투는 클럽에서 열린 격투 행사의 한 부분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랭커스터 카운티 경찰은 이날 격투기 행사가 벌어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아이들이 참가한다는 점은 몰랐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격투 행사가 벌어진 클럽 소유주는 아이들이 격투기 참가를 위해 행사장에 왔고, 부모도 함께 있었다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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