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 년에 한 번 서울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자는 '승용차 없는 날'이 펼쳐지는데요,
오늘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시민단체 주도로 열렸지만 정작 시민들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꼬리를 물던 서울 청계천 도로.
오늘은 어린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시민들에게 거리를 돌려주는 '승용차 없는 날'입니다.
<인터뷰>장만수(승용차요일제팀장) :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자, 그래서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해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2 중 주차가 기본인 관공서 주차장도 모처럼 숨통이 트였고, 한팀을 이룬 일부 공무원과 시민들은 자전거 버스를 타고 도심까지 출근해 시민 그린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김재웅(직장인) : "경비도 절감되고, 스용차를 이용했을 때보다는 경제적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관심조차 없는 분위기.
<녹취>운전자 : "몰랐어요. (이쪽으로 가셔야 되는 거예요?) 네 (못들어 가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돌아가야죠."
운전자들의 불만을 우려해 통제 구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올해는 대로변은 막지 않고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440m 구간만 차량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겠다며 거창하게 시작한 '승용차 없는 날'은 시민들 외면 속에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서울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자는 '승용차 없는 날'이 펼쳐지는데요,
오늘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시민단체 주도로 열렸지만 정작 시민들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꼬리를 물던 서울 청계천 도로.
오늘은 어린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시민들에게 거리를 돌려주는 '승용차 없는 날'입니다.
<인터뷰>장만수(승용차요일제팀장) :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자, 그래서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해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2 중 주차가 기본인 관공서 주차장도 모처럼 숨통이 트였고, 한팀을 이룬 일부 공무원과 시민들은 자전거 버스를 타고 도심까지 출근해 시민 그린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김재웅(직장인) : "경비도 절감되고, 스용차를 이용했을 때보다는 경제적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관심조차 없는 분위기.
<녹취>운전자 : "몰랐어요. (이쪽으로 가셔야 되는 거예요?) 네 (못들어 가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돌아가야죠."
운전자들의 불만을 우려해 통제 구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올해는 대로변은 막지 않고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440m 구간만 차량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겠다며 거창하게 시작한 '승용차 없는 날'은 시민들 외면 속에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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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승용차 없는 날’…시민은 외면
-
- 입력 2011-09-22 19:34:06
<앵커 멘트>
일 년에 한 번 서울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자는 '승용차 없는 날'이 펼쳐지는데요,
오늘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시민단체 주도로 열렸지만 정작 시민들 참여는 저조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이 꼬리를 물던 서울 청계천 도로.
오늘은 어린이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시민들에게 거리를 돌려주는 '승용차 없는 날'입니다.
<인터뷰>장만수(승용차요일제팀장) :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자, 그래서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해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2 중 주차가 기본인 관공서 주차장도 모처럼 숨통이 트였고, 한팀을 이룬 일부 공무원과 시민들은 자전거 버스를 타고 도심까지 출근해 시민 그린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김재웅(직장인) : "경비도 절감되고, 스용차를 이용했을 때보다는 경제적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관심조차 없는 분위기.
<녹취>운전자 : "몰랐어요. (이쪽으로 가셔야 되는 거예요?) 네 (못들어 가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돌아가야죠."
운전자들의 불만을 우려해 통제 구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올해는 대로변은 막지 않고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440m 구간만 차량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겠다며 거창하게 시작한 '승용차 없는 날'은 시민들 외면 속에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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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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