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SK C&C 매출 ‘빅3’”

입력 2011.09.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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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와 서울대 경영연구소는 국내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C 순으로 매출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포춘코리아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2010년 매출액은 154조6천303억원으로 지난 2009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112조5천897억원 매출로 처음으로 '매출 100조 클럽'에 가입하며 2위를 기록해 순위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2009년 매출 순위 2위였던 엘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0.6% 감소한 9조4천803억원로 집계돼 57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도입하도록 의무화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주요 종속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 등의 매출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포춘코리아는 전했습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SK C&C와 SK가 각각 91조2천275억원, 90조6천595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09년 10위였던 포스코는 매출 60조6천379억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GS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천451조9천699억원으로 전년보다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4% 상승한 104조8천7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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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현대차·SK C&C 매출 ‘빅3’”
    • 입력 2011-09-26 05:58:15
    경제
포춘코리아와 서울대 경영연구소는 국내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C 순으로 매출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포춘코리아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2010년 매출액은 154조6천303억원으로 지난 2009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112조5천897억원 매출로 처음으로 '매출 100조 클럽'에 가입하며 2위를 기록해 순위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2009년 매출 순위 2위였던 엘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0.6% 감소한 9조4천803억원로 집계돼 57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도입하도록 의무화한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주요 종속회사인 LG전자와 LG화학 등의 매출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포춘코리아는 전했습니다. SK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SK C&C와 SK가 각각 91조2천275억원, 90조6천595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09년 10위였던 포스코는 매출 60조6천379억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GS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천451조9천699억원으로 전년보다 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4% 상승한 104조8천7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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