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 갱신 보험료 20% 이상 크게 오를 듯

입력 2011.09.26 (06:14) 수정 2011.09.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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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과 별도로, 상해나 질병 때 추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민간 보험회사의 '실손보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들은 지난 6월부터 손보사별로 실손보험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손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3년 갱신형 상품 가입자를 기준으로 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19~26% 정도로 추정됐으며, 가장 보험료가 많이 오른 실손 보험 상품은 최고 41%까지 보험료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가 급증한 이유는 가입자 나이가 많아지면서 올라가는 자연증가분 인상요인과 함께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손보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의 병의원 이용이 해마다 늘면서 손해증가율이 급증추세라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2008년 가입시 매월 2만 천 원 정도를 냈던 48세 가입자의 경우, 올해 6월부터는 5천원 가량 오른 2만 7천 원 정도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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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의료 갱신 보험료 20% 이상 크게 오를 듯
    • 입력 2011-09-26 06:14:40
    • 수정2011-09-26 11:16:36
    경제
국민건강보험과 별도로, 상해나 질병 때 추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민간 보험회사의 '실손보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들은 지난 6월부터 손보사별로 실손보험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손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3년 갱신형 상품 가입자를 기준으로 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19~26% 정도로 추정됐으며, 가장 보험료가 많이 오른 실손 보험 상품은 최고 41%까지 보험료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가 급증한 이유는 가입자 나이가 많아지면서 올라가는 자연증가분 인상요인과 함께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증가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손보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의 병의원 이용이 해마다 늘면서 손해증가율이 급증추세라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2008년 가입시 매월 2만 천 원 정도를 냈던 48세 가입자의 경우, 올해 6월부터는 5천원 가량 오른 2만 7천 원 정도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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