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 푸틴 총리가 러 여당의 내년 대선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현재 마땅한 대선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푸틴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에 열린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전당 대회.
그동안 푸틴의 대선 경쟁자로 꼽히던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내년 대선 후보로 푸틴 총리를 추대합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푸틴 총리는 대선 후보를 수락하며 다음 정권에 내각을 맡을 총책임자가 메드베데프가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지난 2008년 푸틴이 대통령에서 총리로 물러나면서 4년 뒤 다시 대권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는데 그 시나리오가 실현된 셈입니다.
일부 야당 인사들은 푸틴이 내년 대선에 이어 연임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독재 정치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넴초프(야당 지도자)
상당수 국민들은 이번 대선 후보 추대가 러시아 정계에 별 변동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러시아 푸틴 총리가 러 여당의 내년 대선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현재 마땅한 대선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푸틴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에 열린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전당 대회.
그동안 푸틴의 대선 경쟁자로 꼽히던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내년 대선 후보로 푸틴 총리를 추대합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푸틴 총리는 대선 후보를 수락하며 다음 정권에 내각을 맡을 총책임자가 메드베데프가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지난 2008년 푸틴이 대통령에서 총리로 물러나면서 4년 뒤 다시 대권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는데 그 시나리오가 실현된 셈입니다.
일부 야당 인사들은 푸틴이 내년 대선에 이어 연임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독재 정치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넴초프(야당 지도자)
상당수 국민들은 이번 대선 후보 추대가 러시아 정계에 별 변동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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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여 대선 후보 추대…‘장기 집권’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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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6 10:07:38
<앵커 멘트>
러시아 푸틴 총리가 러 여당의 내년 대선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현재 마땅한 대선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푸틴의 장기 집권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에 열린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전당 대회.
그동안 푸틴의 대선 경쟁자로 꼽히던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내년 대선 후보로 푸틴 총리를 추대합니다.
<인터뷰>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푸틴 총리는 대선 후보를 수락하며 다음 정권에 내각을 맡을 총책임자가 메드베데프가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총리)
지난 2008년 푸틴이 대통령에서 총리로 물러나면서 4년 뒤 다시 대권에 오를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는데 그 시나리오가 실현된 셈입니다.
일부 야당 인사들은 푸틴이 내년 대선에 이어 연임할 경우 오는 2024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독재 정치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넴초프(야당 지도자)
상당수 국민들은 이번 대선 후보 추대가 러시아 정계에 별 변동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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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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