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상품 이달내 가입해야 세금 혜택”

입력 2011.09.26 (10:07) 수정 2011.09.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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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개인연금 상품이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규로 가입할 경우 세금 혜택을 다 보려면 이달 중에는 가입해 백만 원을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40대 이우성 씨는 연금 저축으로 매달 50만원을 넣고 있습니다.

노후생활을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우성(회사원) :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연금 상품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런 연금저축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데다 3백만 원이던 소득공제 한도가 올해부터 4백만 원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용범(증권사 관계자) : "작년과 비교해서 연금저축상품에 문의하시거나 가입하시는 분이 10에서 15프로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 현재 연금저축펀드설정액은 2조 8495억으로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신규로 가입할 경우 연금저축 4백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다 보려면 이달 안에 가입해 백만 원을 넣어야 합니다.

분기당 최대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 3백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병우(한국투자자보호재단) : "100만원을 이번 달에 넣으시고 나머지 300만원을 연말까지 넣으시면 증액된 소득공제 한도를 충분히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연금펀드와 연금보험, 연금신탁 등 연금저축 상품은 수익률과 안전성, 보장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게 골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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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9-26 10:07:41
    • 수정2011-09-26 13: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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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개인연금 상품이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규로 가입할 경우 세금 혜택을 다 보려면 이달 중에는 가입해 백만 원을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40대 이우성 씨는 연금 저축으로 매달 50만원을 넣고 있습니다. 노후생활을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우성(회사원) :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연금 상품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런 연금저축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데다 3백만 원이던 소득공제 한도가 올해부터 4백만 원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용범(증권사 관계자) : "작년과 비교해서 연금저축상품에 문의하시거나 가입하시는 분이 10에서 15프로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 현재 연금저축펀드설정액은 2조 8495억으로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신규로 가입할 경우 연금저축 4백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다 보려면 이달 안에 가입해 백만 원을 넣어야 합니다. 분기당 최대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 3백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병우(한국투자자보호재단) : "100만원을 이번 달에 넣으시고 나머지 300만원을 연말까지 넣으시면 증액된 소득공제 한도를 충분히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연금펀드와 연금보험, 연금신탁 등 연금저축 상품은 수익률과 안전성, 보장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게 골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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