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함정 3척, 동티모르에 양도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다 퇴역한 고속정 1척과 해안 경비정 2척이 동티모르에 양도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우리 측 대표인 국방부 전동운 군수관리관과 동티모르 국방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인도ㆍ인수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도되는 고속정은 지난 2008년 12월에, 해안경비정은 지난해 12월 퇴역했습니다.

군은 또 비품과 수리부속, 공구, 기술교범 등도 양도합니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과 티모르 토마스 핀토 국방청장은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양도 약정서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