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그룹 계열사 봐주기 세무조사” 의혹

입력 2011.09.26 (16:13) 수정 2011.09.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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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국내 대표적인 한 그룹 계열사에 대해 봐주기식 세무조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S그룹 계열사인 S물산은 원래 서울지방국세청 관할인데 교차조사를 이유로 증권가 정보지에 S그룹과 친밀한 관계로 알려진 간부가 소속된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2월 세무조사를 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의원은 이어 이 간부가 지난 6월 서울국세청으로 발령이 난 뒤에는 원래 중부국세청 관할인 S그룹 계열사 S전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또다시 교차조사를 이유로 서울청에 할당돼 불공정하게 배당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이 같은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해당 간부와 S그룹 계열사 세무조사와는 연관성이 없으며 교차조사는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가 발령나기 전부터 S전자에 대한 서울청 교차조사는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세청은 간부 때문에 조사 대상이 바뀌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교차조사는 지방국세청과 관할 기업간에 유착관계가 생기는 것을 막기위해 담당 세무관서를 바꿔 세무조사를 하는 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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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그룹 계열사 봐주기 세무조사” 의혹
    • 입력 2011-09-26 16:13:05
    • 수정2011-09-26 18:57:21
    경제
국세청이 국내 대표적인 한 그룹 계열사에 대해 봐주기식 세무조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S그룹 계열사인 S물산은 원래 서울지방국세청 관할인데 교차조사를 이유로 증권가 정보지에 S그룹과 친밀한 관계로 알려진 간부가 소속된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2월 세무조사를 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의원은 이어 이 간부가 지난 6월 서울국세청으로 발령이 난 뒤에는 원래 중부국세청 관할인 S그룹 계열사 S전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또다시 교차조사를 이유로 서울청에 할당돼 불공정하게 배당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이 같은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해당 간부와 S그룹 계열사 세무조사와는 연관성이 없으며 교차조사는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가 발령나기 전부터 S전자에 대한 서울청 교차조사는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세청은 간부 때문에 조사 대상이 바뀌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교차조사는 지방국세청과 관할 기업간에 유착관계가 생기는 것을 막기위해 담당 세무관서를 바꿔 세무조사를 하는 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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