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환보유액, 위기 대응에 충분”

입력 2011.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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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위기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기획 재정부가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외환 보유액의 절대 규모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기외채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 등 질적 지표도 상당히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차관보는 이어 9월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3천억 달러 선이 무너졌는지는 집계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3천억 달러 선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서 큰일 날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어떤 경우라도 충분하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면서도 2008년 사례에서 보듯, 외국인 투자자금 등이 일시에 빠져나가진 않는다며 실제 최근에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일방적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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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외환보유액, 위기 대응에 충분”
    • 입력 2011-09-26 16:50:29
    경제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위기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기획 재정부가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외환 보유액의 절대 규모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기외채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 등 질적 지표도 상당히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차관보는 이어 9월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3천억 달러 선이 무너졌는지는 집계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3천억 달러 선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서 큰일 날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보는 어떤 경우라도 충분하다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면서도 2008년 사례에서 보듯, 외국인 투자자금 등이 일시에 빠져나가진 않는다며 실제 최근에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일방적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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