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삿’ 필리핀 접근…11만 명 대피령

입력 2011.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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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삿이 접근하면서 필리핀 당국이 주민 11만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리고 선박 출항과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필리핀 국가재난·위험관리회의는 오늘 필리핀 최대 섬인 루손섬 남동부 해안 알바이 주 주민 11만 명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알바이 주가 속한 비콜지역행 항공기들은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루손섬 남서부에 위치한 수도 마닐라 소재 학교들은 폭우와 강풍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네삿은 현재 루손섬 오로라 주 북부 카시구란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350km 떨어진 해상을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 오전 오로라 주와 이사벨라 주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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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네삿’ 필리핀 접근…11만 명 대피령
    • 입력 2011-09-26 17:42:59
    국제
태풍 네삿이 접근하면서 필리핀 당국이 주민 11만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리고 선박 출항과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필리핀 국가재난·위험관리회의는 오늘 필리핀 최대 섬인 루손섬 남동부 해안 알바이 주 주민 11만 명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알바이 주가 속한 비콜지역행 항공기들은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루손섬 남서부에 위치한 수도 마닐라 소재 학교들은 폭우와 강풍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네삿은 현재 루손섬 오로라 주 북부 카시구란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350km 떨어진 해상을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 오전 오로라 주와 이사벨라 주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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