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대규모 시위‥살레 즉각 퇴진 촉구

입력 2011.09.26 (22:56) 수정 2011.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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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정부 시위대 수만 명이 오늘 수도 사나 등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고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반정부 시위의 거점인 사나의 '변화의 광장'에서 남녀 두 그룹으로 나눠 행진했다고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아라비야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22일 걸프협력협의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면서 조기 선거 실시를 통한 권력 이양을 제안했지만,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는 조기 선거 제안이 즉각적인 퇴진을 피해보겠다는 술수라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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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 대규모 시위‥살레 즉각 퇴진 촉구
    • 입력 2011-09-26 22:56:49
    • 수정2011-09-27 08:19:21
    국제
예멘 반정부 시위대 수만 명이 오늘 수도 사나 등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고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반정부 시위의 거점인 사나의 '변화의 광장'에서 남녀 두 그룹으로 나눠 행진했다고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아라비야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22일 걸프협력협의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면서 조기 선거 실시를 통한 권력 이양을 제안했지만,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는 조기 선거 제안이 즉각적인 퇴진을 피해보겠다는 술수라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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