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인도 등 미세먼지 오염 가장 심각”

입력 2011.09.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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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인도,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지역 도시들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미세먼지 오염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천8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의 미세먼지 농도가 1제곱미터에 3백72 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2백79 마이크로그램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이란의 서부 도시 사난다즈가 2백54 마이크로그램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파키스탄 퀘타와 인도 칸푸르,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등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50에서 99 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WHO 권장 기준인 20 마이크로그램 이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캐나다 북서부 도시 화이트호스의 경우 연간 미세먼지 농도가 1제곱미터에 3 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하는 등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 도시들의 공기 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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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인도 등 미세먼지 오염 가장 심각”
    • 입력 2011-09-27 06:08:01
    국제
이란과 인도,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지역 도시들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미세먼지 오염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천8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의 미세먼지 농도가 1제곱미터에 3백72 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2백79 마이크로그램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이란의 서부 도시 사난다즈가 2백54 마이크로그램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파키스탄 퀘타와 인도 칸푸르,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등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50에서 99 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WHO 권장 기준인 20 마이크로그램 이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캐나다 북서부 도시 화이트호스의 경우 연간 미세먼지 농도가 1제곱미터에 3 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하는 등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 도시들의 공기 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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