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영업정지 제일저축은행장 첫 체포

입력 2011.09.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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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출범 뒤 처음으로 현직 은행장을 전격 체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과 전무 장모 씨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설 사업과 관련한 불법 대출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제일저축은행은 해당 사업에 대출 한도를 초과해 모두 천6백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줬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습니다.

합수단은 이 행장 등이 불법 대출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돈이 오갔는지 여부를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또 다른 은행 임직원 10여 명도 소환해 해당 은행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불법 대출 개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영업정지 직전 대규모 사전 인출이 이뤄졌다는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합수단은 불법 부실 대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의 단초가 됐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열립니다.

김 전 수석은 은행 측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1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3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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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수단, 영업정지 제일저축은행장 첫 체포
    • 입력 2011-09-27 0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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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출범 뒤 처음으로 현직 은행장을 전격 체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과 전무 장모 씨를 전격 체포했습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설 사업과 관련한 불법 대출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제일저축은행은 해당 사업에 대출 한도를 초과해 모두 천6백억 원을 불법 대출해 줬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습니다. 합수단은 이 행장 등이 불법 대출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돈이 오갔는지 여부를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또 다른 은행 임직원 10여 명도 소환해 해당 은행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불법 대출 개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영업정지 직전 대규모 사전 인출이 이뤄졌다는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합수단은 불법 부실 대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의 단초가 됐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열립니다. 김 전 수석은 은행 측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1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3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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