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326조 1,000억…일자리 늘리기 총력

입력 2011.09.27 (08:08) 수정 2011.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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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7조 원, 5.5% 증가한 326조 천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일자리 늘리기와 복지확충에 초점을 둔 새해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전용 창업자금을 신설해 2천억 원을 지원하고 고졸자 취업지원에 6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4대 핵심 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6천억 원 늘어난 2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일자리 예산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일자리를 크게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5세 어린이의 보육비 지원과 대학 등록금 부담을 22% 낮추는 방안, 저소득층 빈곤 아동을 지원하는 방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보건복지 예산에 올해보다 6.4% 증가한 92조원을 배정했습니다.

정부 총지출 대비 복지예산의 비중은 28.2%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대신 올해 대부분의 사업이 마무리되는 4대강 사업에 올해보다 크게 축소된 3천억여 원을 배정하는 등 SOC 예산을 올해 24조 4천억에서 22조 5천억으로 2조 원 가까이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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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 326조 1,000억…일자리 늘리기 총력
    • 입력 2011-09-27 08:08:49
    • 수정2011-09-27 09:39:20
    경제
정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7조 원, 5.5% 증가한 326조 천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일자리 늘리기와 복지확충에 초점을 둔 새해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전용 창업자금을 신설해 2천억 원을 지원하고 고졸자 취업지원에 6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4대 핵심 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6천억 원 늘어난 2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일자리 예산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일자리를 크게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5세 어린이의 보육비 지원과 대학 등록금 부담을 22% 낮추는 방안, 저소득층 빈곤 아동을 지원하는 방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보건복지 예산에 올해보다 6.4% 증가한 92조원을 배정했습니다. 정부 총지출 대비 복지예산의 비중은 28.2%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대신 올해 대부분의 사업이 마무리되는 4대강 사업에 올해보다 크게 축소된 3천억여 원을 배정하는 등 SOC 예산을 올해 24조 4천억에서 22조 5천억으로 2조 원 가까이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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