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제일저축은행장 체포 이틀째 조사

입력 2011.09.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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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어제 전격 체포한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과 장 모 전무를 상대로 이틀째 불법 대출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특히 이 행장 등이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에 한도를 초과해 천6백억여 원을 불법 대출해준 경위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같은 불법 대출로 인해 은행에 어떤 손해를 끼쳤는지와 회삿돈을 가로챘는지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행장 등이 불법 대출을 지시하거나 주도한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임직원 10여 명을 소환해, 불법.부실 대출로 의심되는 돈의 흐름에 대해 따져 묻는 한편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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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수단, 제일저축은행장 체포 이틀째 조사
    • 입력 2011-09-27 09:46:50
    사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어제 전격 체포한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과 장 모 전무를 상대로 이틀째 불법 대출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특히 이 행장 등이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에 한도를 초과해 천6백억여 원을 불법 대출해준 경위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같은 불법 대출로 인해 은행에 어떤 손해를 끼쳤는지와 회삿돈을 가로챘는지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행장 등이 불법 대출을 지시하거나 주도한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합수단은 이와 함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임직원 10여 명을 소환해, 불법.부실 대출로 의심되는 돈의 흐름에 대해 따져 묻는 한편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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