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거래위, S&P 부실 등급평가 제소 추진

입력 2011.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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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규제 당국이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부채담보부증권 평가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P의 모회사인 맥그로힐은 지난 22일 자로 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업체에 해명의 기회를 주는 이른바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증권거래위는 S&P가 지난 2007년 부채담보부증권 상품에 부여한 신용등급과 관련해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모종의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맥그로힐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7년 S&P가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했던 해당 상품은 얼마 안 돼 정크 본드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부실 평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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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융거래위, S&P 부실 등급평가 제소 추진
    • 입력 2011-09-27 09:58:33
    국제
미국 금융규제 당국이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부채담보부증권 평가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P의 모회사인 맥그로힐은 지난 22일 자로 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업체에 해명의 기회를 주는 이른바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증권거래위는 S&P가 지난 2007년 부채담보부증권 상품에 부여한 신용등급과 관련해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모종의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맥그로힐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7년 S&P가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했던 해당 상품은 얼마 안 돼 정크 본드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부실 평가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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